남편을 좋아해주시는 분들과조금이나마 가깝게 소통하고자했던 블로그였습니다,저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나름 저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했습니다,제가 아는 좋은 이야기들을알려드리고 싶은 공간이기도 했구요힘도 주시고 응원도 해주시고 축하도 해주시고안좋은 기사들에 위로도 받았습니다고민하면서 올린 저희 둘의 보물인 아가사진도걱정과는 달리 좋은 말들에육아에 지쳤다 기운도 나고 그랬습니다, 광주라는 곳 처음에 왔을때맛있는게 참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그리고 잊지못할 너무 좋은 사람들을알게 되었습니다,운전면허학원 다니면서너무 잘 가르쳐 주셨던 강사님들,항상 웃으면서 섬세하게 가르쳐주셨던 요리학원 임선생님,늘 저희부부기도해주신다고 하셨던 송이모님단관함께했던잊지못할 사람들,그 후로 만나 밥먹고 수다떨었던혜진씨 다솜양 세영양까지, 보고싶은 사람들 또가고싶은 음식점따뜻하게 대해줬던 분들 또 다시 낯선 곳에 적응해야하고거기엔 저보다 더 힘들 남편도 있습니다, 아직 믿기지 않지만마음이 이상하네요,다른때같았음 속상했을 댓글들도그냥 가만히 읽어내려갔습니다저는 이용규선수의 아내이지만,누구보다 그를 응원했고 또 응원하는 팬이니까요, 참 길게 느껴졌던 하루였어요,,, 


  태어난지 얼마되지않은 아가사진 밑에자꾸 다른 얘기들의 댓글들이 달려서사진들은 당분간 닫아놓으려합니다.아쉽고, 또,, 아쉽고 그래요,, 


, 2013년도 한달 반 정도 남았네요.엄마가 되면서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갑니다. 행복한 일이 가득 생기는 연말보내시구의미있게 마무리 하시길 바랄께요! 


야유는 안되고 갓난아기 사진 밑에 욕달면서 테러하는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