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깼습니까?
- 깼다(고 하지만 목소리 잠겨있음)

뭐하고 있었나? 아직 침대같은데
- 자다가 일어났다. 정신 돌아왔다.

댓글에 목소리 달달하다 난리네요
-푸하하하하하하 빵터짐


올스타 팬투표 1위소감
- 감사 영광 감격. 생각지도 못한 사랑.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아듣겠습니다.

라디오볼 들어본적 잇나
- 인터넷을 잘 못해서..

야구만 항상 생각해서 그런가봄
- 전 야구장 나오면 야구생각 안해요

nc스윕 소감
- 이기는데 힘 조금이나 보태서 기분 좋음
개인적으로 저번 스윕에 기분 상햇엇음 자존심도 상햇음
1승2패만되도 나을텐데ㅠㅠ
이번에 마지막 기회라 마음강하게 먹어서 결과 좋게 나온거같음
홈런 치고도 본인도 놀라웟음. 살아나가기만 하려고 했는데

김주찬선수 9회 동점
-그게 제일 큰거같음. 선빈이 타구가 슬라이딩캐치로 잡혀서
흐름 끝날수도 있었는데 마침 명기 안타 주처 동점타 쳐줌

인터뷰때 주찬이형이 만들어줫다는데 어제 덕아웃가서 물어보니 형우한테 연결시켜주려고 한거다
- 저희가 이런팀입니다(허허허허허)

끝내고 무슨 이야기 나눴나?
-그냥 뭐 잘했다고 서로 고생했다 갚아줬다(장난식으로)

항상 왜 컨디션 안좋다하고 타율 3할5푼 뭐임? 이번엔 좋았나?
- 이번 3연전도 썩 좋지는 않았음
  몰아치기가 안나옴 삼성전 전까지만해도 한번도 없었음


(mc끼리)나는 언제나 목마르다 기사하나 써주세요
- 아 지금 물마시고 있는데...(아재개그)

타격코치나 후배가 비법 물어본다는데? 원포인트 잇냐?
- 그건 개개인에 따라 다르고 코치님들도 계시고
그런거 할 입장이 안된다고 생각.
코치님들이 배려해주시고 후배들 알려줘도 된다해서
가끔 이야기해줌. 노하우라기보다는 개개인 특성보고
이야기 해야할듯

그럼 본인한테 맞는 비법은?
- 난 타이밍으로 싸움. 폼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

주자있을때 없을때?
- 있을 때 더 재밌음

버거최 (버디거르고최) 상황 어땟음?
- 너무 행복했음 자존심 그런거 없엇음
내앞에 주자가 꽉찬다는 흥분감밖에 없엇음
(mc회상- 그당시 인터뷰때도 밥상차려져서 기뻣다고 햇엇음)

이맛현 별명알고잇나 (이맛에현금질한다)
- 아. 네 알아요

어떻게 생가가나
- 좋은거긴한데 너무 돈으로만 가는거 아닌가싶은데...(데크레센도) 좋게봐주시면 좋긴합니다

현질 마니 하시나요
- 네 저도 많이 합니다(게임상에서)

현질할때 느낌 어떤가
- 별생각없는데 하고나면 후회

어머니호강시켜드리고 싶다. 밍크코트 사드리고싶다 햇엇는데
-그거 좀 오래된거 같은데. 진작에 사드렸어요.

유격수뒤시프트. 매일 기아 4번 부담감 없나요
- 그것도 즐기고 있음. 야구장에서 일어나는 모든일 즐김
  아웃되도 빠져도 즐김. 시프트 신경안씀. 수비수위치안봄

이번시즌 웃는얼굴 많은거 본인도 느끼나요
- 저 원래 잘 웃음. 제 생각엔 전팀에서 부각이 덜된거같음
기아와서 다같이 잘하고 어울리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잡히고
관심 가져주시는듯 . 저 원래 웃는상임!

본인성격 가장 좋은거?
- 긍정적인거. 별로 생각이 없음.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노력.
야구장내에서는 주로 생각 없이 플레이 하고싶음
다른사람처럼(릴라야 니이야기) 하나 못치면 이건어떻고 저건어떻고 머리굴리고 고민하고 이런거보다는 그냥 공오면 치고 공오면 잡고 이기면 신나고 단순히 살다보니 그게 여기까지 올 수 있는 원동력임. 멘탈 이게 운동선수한테 젤 중요한듯(릴라 두번봐라)

개인적으로 욕심나는 타이틀?
-타점왕

기아에서 누구랑 친하나?
- 다 친하지만 솔직히 나이차이 많이나는 후배들과는
편하게 말할정도 아니라서 민식 명기 그위로 다 친함

처음 왔을때 주찬 범호 도움마니 줬었죠
-친구 진우 종길이 그리고 지완 선빈 치홍 다 엄청 잘해줌
작년에도 같이 뛴거처럼 캠프 첫날부터 잘해줌

홍구가 번호 양보해줘서 밥사주기로 한거 사줫냐?
- 홍구 마니 사주고 싶었는데 떠났음
떠난 후에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홍구다침

나지완보다 잘생겻다고 생각하냐?
-자긴 외모에 신경쓰는 타입이 아니다. 잘생겨도 못생겨도 상관없다. 꾸미질 않는다. 잘생겼다고 생각안한다. 외모에 신경을 안쓰기 때문.

외모이야기하니까 최원빈이라고 댓글이
- 그거 언제까지 약올리시는지 제가 한번 지켜볼게요

나지완선수 달리기 이기나?
- 제대로 안해봤는데 감독코치 선수들 제쪽으로 기울고있음.
지완이는 인정안함. 언제든지 시합해보고 싶은데 감독님이 다친다고 말린다.

상대하기 곤란한 투수
- 켈리 엄청 까다롭
직구 좋고 커브 빠르고 체인지업 좋고
작년보다 좋아짐

헬멧 43뭐에요?
- 헥터가 장난
별의미없음 제가 34 그친구가 43 거꾸로하면 번호바뀜
그친구가 스티커 붙여줌
헥터 장난많고 재밋고 좋음

홈런레이스
- 밥값은해야하는데 걱정
선수들이 주는 면박이 아주 그냥 고개 못들정도로
손가락질하니까

최다득표 감회
- 팬분들이 드러내놓고 좋아해주실지 상상 못햄
언제끝날지 모르는 야구인생에서 이런일 없을줄
여기와서 이렇게 처음부터 큰사랑 주셔서
이거 어떻게 표현할지
너무 감사하고 너무 좋음

묵묵하게 잘해주는모습 박수쳐주고싶다는 팬들 많다
- 저는 저런말이 좋다.
꾸준히 묵묵히 해온 동료들 많다
그런사람들을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게 대다수인데
이런말 들으면 힘이난다

유니폼판매1위
- 여기와서 너무 많은게 변했다

김주찬선수가 우승공약으로 걸그룹댄스
센터에 나지완 최형우 세우겟다는데? 연습하고잇냐?
-푸핫 이제 전반기끝났는데..
근데 우승하게되면 뭔들 못하겠냐 다하지

본인스스로 공약은?
- 설레발 싫어서 그런거 이야기 싫습니다 ㅎㅎ

팬분들께
- 너무 감사드리고 많이 받은사람
후반기에서 더 잘하라는걸로 알고
지금같은 관심 계속 가져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