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올해 팻딘 등판일지 인데

보다 싶이 빨간줄이 무너졌다고 볼수 있는 경기인데 6월이후 많아진다.

6월 23일 NC전은 10안타 4볼넷 내주고 투구수117개 던지면서 4실점 한건 운이 좋은거고

29일 삼숭전은 ㄹㅇ 미스테리... 여튼 보면 좋을때던 안좋을때던 홈런은 뜬금포로 한개씩 맞는걸 볼수 있는데 5일 쇀전 3개 맞은건

팻딘도 팻딘이지만 쇀타자가 잘치니까 그렇다고 한다고 치자. 만약 피로도에 따른 구위하락이라고 보기엔 등판간격도 넓직하고

피홈런도 극적으로 증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 구위 하락으로 보기는 무리가 있어보인다.

그럼 구종을 보면

팻딘 평균 직구 구속이 140초중반인걸 감안해보면 주무기는 슬라이더라는걸 알 수 있다.

초반에 직구45% 슬라25% 기타30% 정도로 던질때가 가장 좋았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된걸까

구종별 구속을 보면

5월과 6월 사이에 확실하게 슬라이더 구속이 떨어진걸 볼 수 있다.

4,5월은 직구와 슬라 구속차이가 6~7키로 정도 나는데 6,7월은 9~10키로정도로 차이가 벌어졌고

실제로 경기보면 밋밋하게 들어가는 슬라이더를 안타로 만드는 경우가 많이 보였다.

유일하게 잘던졌던 29일 삼성전도 보면 슬라 구사율이 11%로 별로 사용하지 않았다.

구종별 스탯을 보면

확실히 슬라이더가 안좋은 날이 많아진 걸 볼 수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무언가의 이유로 6월부터 팻딘의 슬라이더가 똥이 되버렸고 덕분에 난타 당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볼넷과 홈런이 늘지 않은걸 보면 제구나 구위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다.

후반기 팻딘은 저 슬라이더를 어떻게 고치느냐가 관건이고 팻딘과 코대진의 숙제이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