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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TALK] 상무21개월이 '공포9번타자'김선빈 만들었다.gisa

킹기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7.13 2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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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TALK] 상무 21개월이 '공포의 9번 타자' 김선빈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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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KBO리그 KIA와 삼성의 경기. KIA 김선빈. 2017. 6. 27. 광주 | 박진업기자


[광주=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KIA 내야수 김선빈(28)이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고 있다. 상무 군복무 기간 21개월 동안 굵은 땀방울로 만든 열매를 수확 중이다. 전역 후 주전 유격수 자리가 보장된 것이나 마찬가지였음에도 안주하지 않은 그는 올시즌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9번 타자가 됐다.

김선빈은 12일까지 타율 0.382로 타율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단순히 타율만 높은 게 아니다. 안타의 질이 예전보다 월등히 향상됐다. 군 입대 전까지 김선빈은 우측으로 밀어서 단타를 양산하는 스타일의 타자였다. 그러나 올시즌에는 좌측으로 당겨서 장타를 만들어낸다. 군입대 바로 전이었던 2014시즌 장타율 0.333, 지난해까지 통산 장타율 0.351을 기록했는데 올시즌에는 장타율 0.489를 찍으며 완전히 다른 타자가 됐다.

김선빈도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에 놀랐다. 김선빈은 지난 12일 광주 NC전을 앞두고 장타율 부분은 나도 놀랍기만 하다. 타격폼을 수정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하지만 운이 따라준 타구도 많았다. 잘 맞아서 장타로 연결된 타구보다 코스가 좋은 타구가 많이 나왔다면서 군생활이 터닝 포인트가 됐다. 절심함도 커졌고 야구를 대하는 자세도 진지해졌다. 기술적으로도 변화가 있었다. 밀어치는 데 치중했던 타격에서 당겨 치는 것도 가능한 타격으로 향상됐다고 상무에서 보낸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했다.

이어 그는 캠프 때 타격 자세를 낮춘 것도 효과를 보고 있다. 예전에는 ()용규형의 타격을 따라 했다. 하지만 커브처럼 낙차 큰 변화구에 잘 대처하지 못했다. 캠프부터 자세를 낮추니 안정감이 느껴졌다. 하체가 중심을 잡아주니 변화구에 대처하기도 쉬워졌다. 코치님과 ()주찬이형, ()범호형, ()지완이형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하면서 지금의 낮은 타격 자세가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하면서도 9번 타자로 나서는 것에 대한 불만은 없다. 김선빈은 난 오히려 9번이 편하다. 체력적으로 확실히 부담이 덜하다. 한 타석 더 나가고 출루해서 베이스러닝하는 거 자체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체력적으로 지치면 공격을 마치고 수비 나갈 때 호흡고 리듬을 맞추는 게 힘들 때가 있다사실 프로 입단 후 4, 5번을 빼면 모든 타순을 다 해봤다. 상위 타순에서 치고 싶은 욕심은 없다. 9번에 있으면서 내 앞에 타자들이 모두 다 잘 치니까 나도 잘 쳐야겠다는 생각은 한다. 앞에서 많이 치니까 부담 없이 타석에 들어설 수 있는 것도 좋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김선빈은 개인통산 첫 타격왕에 대한 질문에 타격왕은 정말 전혀 관심이 없다. 타율을 유지하는 것보다는 남은 경기 부상 없이 꾸준히 나가는 게 더 중요하다. 실은 시즌 전 목표가 부상 없이 전 경기에 출장하는 거였다.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지만 일단 시즌을 잘 완주하고 싶다. 후반기 막바기가 됐을 때도 내가 타율 1위에 있다면 그 때 타격왕은 생각해보겠다고 답하며 나보다 팀이 잘 되는 게 중요하다. 전반기를 잘 했으니까 이제는 후반기 스타트를 잘 해야 한다. 마음 같아선 조기에 1위를 확정짓고 싶다고 다짐했다.


출처: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68&aid=000028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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