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도 꼬꼬마때부터 해태시절까지 보다가 

기아로 바뀌고 2000년대에 안보다가

09년때부터 다시 봄

가끔 갤에서 소통이 힘든 부분이 있어서

2000년대 기아 공부좀 했는데

돌정환이가 이 팀의 안좋은 거 모든 원흉이었네 ㅅㅂ

0607 때 성적을 위해 조급하게 10년의 미래를 땡겨쓰다니

당시 혹사당한 선수들이 지금도 남아 있다면 적어도 기둥역할은 해줄텐데

1. 떠오르는 불펜 신용운 혹사. 

  당시 23,24세. 김성한 때부터 너무 지독하게 굴려서 사실상 재기불능. 

  06년 이전 혹사 여파로 부상당했을 때 관리를 했어야 했는데

  07년 불펜 99이닝(당시 팀당 126경기) 던지게 함.

  삼성에서 부활하는듯 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올해 5월 웨이버공시

2. 고교때부터 혹사 경력이 있던 한기주 혹사. 

  역대급 유망주이자 최고의 마무리가 될 수 있었던 선수가 08년 이후 나락. 솔직히 한기주는 마무리는 잠시 하고 안식년 몇번 가진 후 선발로도 가능했음

3. 윤석민 혹사

  06년 불펜으로 94이닝을 신나게 굴리다가(당시 팀당 126경기) 07년 선발로 162이닝 투구시킴. 

  05년도 불펜으로 84이닝 소화한것을 감안하면 만19~21세 시즌에 선발 불펜 오가며 약 340이닝 소화

  06년의 활약이 윤석민의 성장에 도움을 줬다는 시각이 있지만

  윤석민의 잦은 부상과 최근 몇년간 장기부상은 어릴때 돌정환 밑에서 혹사당한 여파가 미치는거 같음

17년 기준으로 신용운(34세), 한기주(30세), 윤석민(31세).

아직 한창 던질 나이임

물론 관리받은 투수들이어도 30살 전후해서 한번쯤 안식년이 오기 마련인데

관리받은만큼 회복도 잘 하게 됨

근데 신용운 한기주는 재기불능이 되버렸음

또 돌정환과 최익성 일화만 봐도

선수들에 대해 엄청 편향된 시각이 있었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음

순전히 자기 기준에서 맘에 들면 쓰고 맘에 안들면 버렸다는 건데

이런 환경에서 유망주를 발굴해내기는커녕

젊은 선수들 혹독한 불펜으로 갈아넣었다는거 아냐

해설위원으로 활약할때도 전문성도 크게 떨어지던데..

삼성 감독시절 임창용 애니콜로 쓰던 버릇 때문에

기아 와서도 그런 애 찾아내려고 했던 모양인지

암튼 아주 고약한 양반임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