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이범호"


지난 4~5년간 클린업뛰던 타자가
지금 7번을 치고있다.
뭐 다른의미보다 이범호보다 잘치는 타자들이
3456번에 있으니 당연한거라고 생각하지만
어떻게보면 정말 대단한거다.
지금 기아타선은 굉장히 유기적으로 돌아가는데
그중심엔 7번 이범호가 있다고본다.
일반적인 팀같은 경우
베스트 전력을 1~6번까지 배치하면서
7~9번은 거의 쉬어가는 타순이였다.
작년 재작년 기아를 본다면 확실히 알수있다.
하지만 지금 기아는 1번 이명기부터 6번 안치홍/나지완 까지
어찌어찌 지나온다고 해도
7번 이범호 8번 포수 9번 김선빈 으로 이어지는 타순은
사실 타팀 리드오프+중심타선 조합이라고 봐도될정도로
훌륭한 타선이다.
또하나 좋아진점은 역시 뎁스에있다.
작년 김주형만 빠져도 고장혁이 올라올까 박찬호가 올라올까
전전긍긍 했었는데 올해는 김주형이 못하고있기도 하지만
또 생각자체가 안날정도로 훌륭한 뎁스가 갖춰졌기 때문이다
이런모습들을 본다면 올시즌은 큰 무리없이 기아가 가장강한 타선을 끝까지 유지할것이라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