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A팀은...B 감독은....C 해설위원은....

시발 우리랑 수수께끼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셨나.

기사 이렇게 써 놓으면 우리들이 해설위원 누군지 추리하면서 조회수 높여주고, 팬들끼리 니들 출신이네 니들 출신 해설이네 싸우고

그런 거 보면서 조회수 올라간다고 좋아하면서 낄낄대겠지 좆같은 년들.

이번 심판 뇌물 사건도 A팀 B심판 존나 수수께끼 놀이 처 하면서 후속 기사도 존나 안 내고 그래놓고는 뭔 시발 야구계의 유일한 언론인마냥 모가지에 힘은 존나게 주고

아예 누군지 알아차릴 힌트를 주지 말든가, 아니면 제대로 실명 보도를 하든가.

이게 시발 증권가 찌라시가 A탤런트가 임신하고 B탤런트가 문란하고 아님말고 기사 쓰는 거랑 뭐가 다름?

최규순이랑 두산 실명보도 했지 않냐고?

최규순은 힌트가 워낙 확실해서 네티즌이 이미 찾았고, 두산은 정작 팀 이름 처음 보도한 거 얘들아님. 

다른 매체에서 먼저 기사 나가니까 그때서야 모가지에 힘 딱 주고 "엣헴, 여러분의 알 권리를 위해 법적 검토를 마치고 팀 이름을 보도하겠습니다." 이 지랄.

오해를 피하기 위해 말해두자면 이번 심판 금품 수수 사건 보도 자체는 잘 했다고 생각함. 

근데 저런 스무고개 기사는 작작 좀 냈으면 좋겠다.

아님 말고 식으로 이니셜 보도하다가 탐사보도 한답시고 -다음편에 계속- 한 다음에 후속기사 끊기는 병신짓도 좀 그만 보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