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몰랐거나 재밌었던 답변 몇 개

-줄곧 서울에서 살다가 광주가 연고지인 구단에 지명됐다. 기분이 어땠는가.

깜짝 놀랐었다. 당시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구단들이 많았기에 1순위로 지명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KIA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다른 구단과는 달리 KIA에서는 전화 한 통 밖에 안 왔었다. '좋은 소식 줄게'라는 딱 한마디만 하고 끊었다. 설마 나를 지명할까 했는데 KIA에서 뽑아줬고 지금까지 이 곳에서 야구하고 있다.

- 보기와 달리 은근히 근육맨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고 있다. 내 자랑을 또 해도 되는가? 내가 우리 팀에서 근육량이 제일 높다. 골격근량이 50%를 넘는데 이는 우리 팀 내에서 버나디나와 나 둘뿐이다.

체지방이 내 몸무게에 20%를 차지한다. 여기서 모 선수를 이야기하자면, 나랑 똑같이 생긴 사람! 나랑 정말 똑같이 생겼다며 아주 똑같다고 하는 우리 팀 4번 타자는 체지방이 30%다.

그 외 이명기 김민식이 처음 기아 왔을땐 (자기 첫인상이)악당일줄 알고 무서워했다

야구 처음 시작한 계기, 고교 투수 그만두고 야수가 된 계기, 신인 개막전 4번 타자 엔트리 들었을 때, 몸 맞는 볼에 대한 이야기 등등

그리고 김주찬 이범호 없으면 임시 주장인가봐 

마지막으로 김상현 인터뷰도 있음;; 안 읽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