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선수들의 경우 부상을 입으면 팀 전력에 마이너스가 되니
걱정스럽고.
하나의 허슬플레이보다 부상없이 꾸준히 뛰어주는게 더 도움되는 선수들이 있지. 김선빈같은 케이스.

반면에 부상이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어.
근데 그 선수들 부상으로 결장한다고 팀에 아무런 영향이 없거든? 그렇다면 그 선수들은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줘야 하는데. 부상당하면 회복 못할까봐, 선수생명 끝날까봐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이 보여.

근데 잘 생각할해야 하는게. 그렇게 부상없이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으면서 엔트리 또는 라인업에 버티고 있는게 팀에난 마이너스라는거.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부상없이 선수생활 이어가는게.
추해지는 기간만 길어지는거 같아서 더 씁쓸해.

영필옹은 한이닝을 막을 수 없으면 은퇴해야 한다고 떠났지.

야수들은
본인이 평범한 땅볼타구도 처리하지 못할 때,
한가운데 직구를 인사이드 타구로 만들지 못할때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매우 좋아했던 선수들이 늙어가는 것을 보며
아름다운 이별이란 불가능한 것일까 하는 생각을 다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