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아재인데 기억나는 장점만 추리자면

1. 요리를 배운다 (전역후 엠티가면 요섹남 등극)

2. 민간인과 가까운 생활을 한다 (부두 앞에있는 슈퍼 가고 근처 학교에서 공차고 그럼 은행도 민간은행 감)

3. 2박3일짜리 정기 외박이 있음 (한달에 한번은 무조건 나가야하고 배 정비시즌 오면 4박5일씩 무조건 나간다)

4. 군복이 아닌 제복을 입는다.(휴가갈땐 사복착용)

5. 간부들이 그냥 동네 아저씨다 (직원이라고 부름. 각잡고 그런거 없음)

6. 월급많이 받는다 (배타면 기본 항해수당 및 인명구조 수당 수색 및 예인수당 등 나도 모르는 수당들이 들어옴)

7. 출동 기간이 짧고 범위도 좁다 (작은 배는 연안 큰배는 EEZ까지이고 3교대 기준 4박5일이었던 걸로 기억함. 해군은 8박9일도 뛰는걸로 들었음 해군은 재수없게 2함대 참수리 걸리면 연평도 뛰어야한다.. )

8. 몸으로 뛰는 유격훈련 및 혹한기 훈련이 없다
( 책공부좀 하고 시험보고 배안에서 쇼하는 훈련 좀 있음 시험 잘보면 또 휴가보내줌 ㅋㅋ)

9. 핸드폰 소지가능 (난 상경때 고참들이 허락해줬는데 요샌 어떨라나.. 암튼 직원들이 이해해준다)

10. 육상근무 가능 ( 경찰서 타격대 근무나 파출소 및 출장소 라는 곳에서 개 꿀을 빨수가 있음)

11. 해수욕장 파견 근무도 있음 ( 파출소나 출장소 근무일때 관할 해수욕장에 수상레져기구가 있으면 그거 관리하러 감. 눈요기도 되고 그냥 앉아서 쉼)

12. 각종 해산물을 넘치게 먹을 수 있음 ( 울산에서 근무했는데 대게,고래고기,참돔,참가자미,장어,아귀 등등 그 지역에서 나는거는 지겹도록 먹었다. 완도 근무하면 라면에 전복 넣어먹는다더라.)

이상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