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각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장점과 단점이 확실하자나.

내 생각을 얘기해보면.


형님 리더쉽 정말 좋아하고 선수들 정신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것도 사실이고.

하위권 팀 맡아서 으쌰으쌰 해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도 사실인데.

사실 그 와중에도 경기운영이나 망작전질 짜증났던것도 사실이야. 하지만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단점보다는 장점을 크게 봤고 팀 전력 이상을 끌어냈다고 봤기 때문에 불만은 없었어.

근데 올해는 전력 자체가 상위 전력이고 두달 넘게 1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감독도 자세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고 봐.
이제와서 불펜이 갑자기 좋아질리가 없고, 현재 가지고 있는 전력으로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서포트만 해줘도 좋겠는데

현재 김기태는 가지고 있는 전력을 깎아먹는다고 할까.
하위권 전력의 팀을 동행정신으로 끌어왔다면 이제는
우승을 노리고 더 냉정해져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데.

가망없는 선수와의 동행정신이 팀을 망치기도 하고 있는거 같고.
선수기용 경기운영 면에서 너무 준비가 부족한게 보이니까.
답답해하고 짜증나하는 팬들이 늘어가는거 같다.

데이터 활용, 경기운영, 전력분석 이런건 정말 말할 필요도 없는거 같고. 작전 활용도 말할 것도 없는 거 같고. 후.

감독을 바꾼다거나 뭐 어떤 파란이 일어날 상황도 아니고, 그래서도 안되고.

김기태가 정신 좀 차리고 연구도 하고 치열하게 하는 수 밖에는 없는데. 그러기엔 고집이 너무 센거 같아.

기태는 덕장이 될 수는 있지만 지장이 될 수는 없는 감독이고
. 운장이 되길 바라고 있는 현실이 답답하네.

난 감독이 크보 가이드북 보면서 고개 끄덕이는거 중계에 나오는거 보고
너무나도 창피했다. 진짜 창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