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띵기 KIA 적응기 "광주 분들이 아직 못 알아보시던데요?"

ㅇㅇ(125.176) 2017.06.18 13:53:33
조회 123 추천 4 댓글 1

이명기 KIA 적응기 "광주 분들이 아직 못 알아보시던데요?"

기사입력 2017.06.18 오후 01:47 최종수정 2017.06.18 오후 01:49 기사원문
4월에 SK서 트레이드…"KIA 정규시즌 우승에 힘 보태겠다"

PYH2017053031920005200_P2_20170618134904308.jpg?type=w540이명기 첫 타석에 홈런(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30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년 프로야구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 기아 2번 이명기가 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에서 동료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2017.5.30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광주 분들이 아직 못 알아보시던데요? 제가 좀 더 열심히, 잘해야 할 거 같아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야수이던 이명기(30)는 지난 4월 7일 뜻밖의 통보에 어안이 벙벙해졌다.

KIA 타이거즈와 4 대 4 트레이드에 자신이 포함됐다는 소식이었다. 2017시즌이 개막한 지 정확히 일주일 만이었다.

이명기는 18일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정말 당황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인천에서 태어나 평생 인천에서 야구 했다.

2006년 꿈에 그리던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2015년 확실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2017시즌을 앞두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시즌 개막 엔트리에는 포함됐지만 바로 다음 날 빠졌고, 2군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던 중 트레이드 소식을 접했다.

이명기는 "잠깐 멍해졌지만, 오랫동안 그러고 있을 여유가 없었다"며 "마음을 정리해서 1초라도 빨리 새 팀에 적응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PYH2017050299170001300_P2_20170618134904314.jpg?type=w540홈 파고드는 KIA 이명기(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2회초 1사 3루 KIA 이명기가 홈에서 세이프되고 있다. 넥센 포수는 주효상. 2017.5.2
yatoya@yna.co.kr


유니폼을 갈아입자마자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곧바로 KIA 1군에 합류한 이명기는 4월 한 달간 타율 0.373(67타수 25안타)을 기록, 광주 야구팬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명기는 타격 감각이 급상승한 데 대해 "원래 사이클이 있는데, 올해는 스프링캠프에서 안 좋다가 4월 들어 올라온 것 같다"면서 "특히 김기태 감독님이 잘 대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웃었다.

그는 인터뷰 도중 유독 김 감독 얘기를 많이 했다.

"워낙 카리스마 있으신데, 나랑 (김)민식이 등은 트레이드돼 왔기 때문에 특히 신경 써주시고 좋은 말만 해주셨다"는 게 이명기의 설명이다.

5월 12~14일에는 고향 인천에서 친정팀 SK 와이번스와 경기를 치렀다.

이명기는 "감회가 새롭더라. 시합 전에는 옛 동료들과 담소를 많이 나눴다"며 "그런데 막상 시합에 들어가니까 희한하게도 특별한 느낌이 없더라"고 말했다.

인천은 이명기의 영원한 고향이지만, 이제 새 야구 인생을 펼쳐야 하는 곳은 광주이고 우승에 보탬이 돼야 하는 팀은 KIA다.

PYH2017042645860005400_P2_20170618134904319.jpg?type=w540이 맛이야.(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6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3회말 1사 1,3루때 KIA 2번타자 이명기(오른쪽)가 2타점 3루타를 치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17.4.26
minu21@yna.co.kr


그는 "지금 소속팀이 우선이다. 나와 KIA가 잘 되는 게 현재 나한테는 최우선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복으로 갈아입으면 광주 시민들이 자신을 못 알아보더라면서 좀 더 분발해야겠다며 껄껄 웃었다.

이명기는 지금까지 KIA 소속으로 55경기에 나서 타율 0.332(220타수 73안타), 32타점, 2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98을 기록 중이다.

5월 타율은 0.268로 주춤했지만 6월 들어 0.393으로 다시 살아났다.

그는 "생각보다 결과가 잘 나와서 지금은 재미있고 마음 편하게 하고 있다"며 "KIA가 일차적으로는 정규시즌에서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PYH2017053032810005200_P2_20170618134904325.jpg?type=w540이명기 '번트는 이렇게'(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30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년 프로야구 KBO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3회 초 무사 2루 상황 기아 2번 이명기가 번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1294419 봇대 1루 보내고 원준이 2루수 안되냐????? ㅇㅇ(14.47) 17.07.11 28 0
1294418 명기가 고생하네 ㅅㅂ ㅇㅇ(223.38) 17.07.11 16 0
1294416 하 퉁이블세터 보고싶지 않은데 ㅇㅇ(222.108) 17.07.11 24 0
1294415 버디갑 점수 더 필요해요 ㅅㅂ ㅇㅇ(112.187) 17.07.11 21 0
1294414 씨발 7점낸 타선보고 답답한건뭐냐 ㅋㅋㅋ ㅇㅇ(220.117) 17.07.11 36 0
1294413 7점에서 멈춘게 불안하다 ㅇㅇ(222.235) 17.07.11 14 0
1294412 아 적폐때문에 갓띵기 도루 괜히 함 ㅡㅡ (118.221) 17.07.11 16 0
1294411 적폐가 지랄한거네 이건 ㅇㅇ(14.47) 17.07.11 25 0
1294410 지금이라도 원준이 넣자 ㅇㅇ(58.124) 17.07.11 14 0
1294409 이제 하다하다 구창모는털고 이재학을 못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ㅇㅇ(175.208) 17.07.11 92 0
1294408 분위기 쌔하네 ㅅㅂ ㅇㅇ(58.76) 17.07.11 12 0
1294407 빠따들 퇴근모드 오져따리 ㅇㅇ(58.234) 17.07.11 18 0
1294406 이게 다 적폐찬때문이다 ㅅㅂ 2년후의에넥도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7.11 17 0
1294405 적폐 왱케 짜증나냐 ㅅㅂ odbbswo(49.163) 17.07.11 13 0
1294404 이재학 언더냐? [3] ㅇㅇ(59.0) 17.07.11 143 0
1294403 ㅆㅂ주작범을 못 터네 ㅇㅇ(111.91) 17.07.11 14 0
1294402 좆나디나개새끼야 [4] ㅇㅇ(39.7) 17.07.11 130 0
1294401 띵기 도루 한 의미가 없네 ㅇㅇ(114.205) 17.07.11 13 0
1294400 아쉽네 ㅇㅇ(1.246) 17.07.11 10 0
1294398 타선 답ㅡ답하다 ㅋㅋ 2009年10月24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7.11 10 0
1294399 다음 2번 타석때 원준이 대타 각이야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7.11 6 0
1294397 버디 땅볼은 다 2땅이야 ㅋㅋ ㅇㅇ(58.124) 17.07.11 11 0
1294396 아 ㅅㅂ 무득 ㅇㅇ(116.93) 17.07.11 12 0
1294395 아ㅅㅂ ㅇㅇ(218.157) 17.07.11 8 0
1294394 아ㅡㅡㅡㅡㅡㅡㅡㅡㅡ점수내야된다고 씨발 ㅇㅇ(175.208) 17.07.11 9 0
1294393 ㅜㅜ ㅇㅇ(210.221) 17.07.11 8 0
1294392 적폐형 이제그만 놔줄땐가보다 ㅇㅇ(223.39) 17.07.11 8 0
1294391 김주찬은 올해까지만 보자 ㅅㅂ ㅇㅇ(114.70) 17.07.11 16 0
1294390 적폐는 다시 원상태 돌아옴 ㅋㅋㅋ 동그라미나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7.11 11 0
1294389 2번 8번 9번이 구멍, [1] 망고라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7.11 80 0
1294388 이재학에게 비비크림존나발라주고싶다 ㅇㅇ(121.187) 17.07.11 24 0
1294387 오늘자 함평 타이거즈(김주형 2홈런ㄷㄷ) [2] ㅇㅇ(211.189) 17.07.11 103 2
1294386 오늘 적폐대신 얘가 선발이면 최소 3점은 더 뽑았다 ㅇㅇ(103.11) 17.07.11 54 0
1294385 믿을건 버디뿐 ㅋㅋ 버디 가즈아!! ㅅㅂ ㅇㅇ(113.60) 17.07.11 9 0
1294384 주처빼고 원주니 넣자 ㅇㅇ(58.234) 17.07.11 15 0
1294383 김주찬님은 아쉽지만 풀어줍시다. 재FA로 아름다운 이별행 (211.194) 17.07.11 27 0
1294382 아놔 또 이렇게 점수 못빼버리면 존나 불안한데 414849(116.124) 17.07.11 28 0
1294381 진짜 저런복덩이가 어디서 나타낫냐 ㅋㅋㅋㅋㅋㅋㅋ ㅇㅇ(220.117) 17.07.11 63 0
1294378 저 개지랄이면 차라리 원준이써라 씨발 ㅡㅡ원준이는 빠따라도좋지 ㅇㅇ(175.208) 17.07.11 12 0
1294377 안타하나만더 ㅠㅠㅠㅠㅠ ㅇㅇ(119.67) 17.07.11 11 0
1294376 원준이넣었으면 안타하나는쳤겠다ㅡㅡ ㅇㅇ(39.7) 17.07.11 14 0
1294375 코우놀이 생각하지말고 그냥 원준이 쓰자고 ㅇㅇ(116.127) 17.07.11 8 0
1294374 언더 241 ㅠㅠ 야시엘푸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7.11 22 0
1294373 1루 수비가 그래도 김주찬이 나으니까 담 타석때 쓸 듯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7.11 9 0
1294372 원래 주처 엔나쌩 아니냐?? [1] ㅇㅇ(222.108) 17.07.11 98 0
1294371 찬크나이트 FA로 논란될까봐 일부러 삽질하는거 안보이냐 ㅇㅇ(219.255) 17.07.11 34 0
1294370 김주찬 씹새끼 이름마킹 찬 뜯으면 형 있는거 아니냐?? [3] ㅇㅇ(118.34) 17.07.11 138 10
1294369 3타수무안타 ㅋㅋㅋ 저새끼 빼라 ㅇㅇ(223.39) 17.07.11 10 0
1294368 적폐 본 실력 나오네 ㅋㅋㅋㅋ 동그라미나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7.11 11 1
1294367 응? 중랑특별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7.11 1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