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차, 음료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추가한 갤러리가 없습니다.
0/0
타 갤러리 차, 음료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훌쩍훌쩍 야구 근황 ㅓㅓ
- 러시아인들에게 힘(Сила)이란 무엇인가?(Ft. 브라뜨) ㅇㅇ
- 원피스 추석특집 우솝편 ㅇㅇ
- 싱글벙글 아니 전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근황이라는데 니지카엘
- 엑소 백현 실내흡연 모습 포착··식당 테이블서 '연기발사' ㅇㅇ
- 싱글벙글 병원 진상 실화 ㅇㅇ
- 주념글의 한녀 표독함 보고 베트남론에 다시 감탄함 ㅇㅇ
- 싱글벙글 신천지 폭로 터짐 ㅇㅇ
- 싱글벙글 이래서 kbo 관중 천만 찍었나? ㅇㅇ
- 역사상 가장 많은 아내를 둔 남자들 ㅇㅇ
- 싱글벙글 뭔가 고압적인 노예를 샀다.manga 김전돋
- 싱글벙글 강아지와 함께 등교하는 초딩 최강한화이글스
- 싱글벙글 미국의 팁 문화를 바꾸려는 한식당 사장님 니지카엘
- 1400개 열차표 쓸었다 환불...포인트 빼먹는 꼼수 못 잡나 ㅇㅇ
- 싱글벙글 존 시나가 시계를 두 개 차고 다니는 이유 니지카엘
소니의 콩코드 재작업 기념.. 콩코드의 문제점 총 분석.JPG
- 관련게시물 : 콩코드 9월 6일 공식 판매 중단..JPG'현재 소니가 콩코드의 재작업을 조용히 진행 하고 있다는,전세계 무식한 게이머들을 향한 엄청난 반격을 준비한다는 소식에국내, 해외 할 것 없이 싱글벙글한 상태임..콩코드의 흥행 참패 원인을 묻는다면 국내 , 해외의 많은 게이머, 분석가들은 구매욕구를 진득하게 불러오는 캐릭터 디자인과 가격 정책이 주로 언급되는데 사실 놀랍게도 이 게임은 캐릭터 디자인으로 사실 명예사 했다고 할 정도로 FPS 게임이나 멀티 게임을 즐겨하는 유저들이라면 경악할 수준으로 게임의 내부 꼬라지가 상당히 충격적임...참고로 콩코드 출시 때 상기했던 내용이지만콩코드는 PC 가산점 소릴 듣는 서양 웹진에서도 60점대를 받은 게임임.그럼 어떤 문제가 있는지 하나 하나 뜯어 보자1. 시장 분석도 안하고 시대 착오적인 BM콩코드는 알다시피 40달러로 책정되어 출시가 되었는데이거 자체부터가 소니가 라이브 서비스 게임 시장에 대해 분석을 하나도 안했다는 지표이기도 함. 과거에는 라이브 서비스 멀티 게임들도 싱글 게임과 마찬가지로 AA~AAA 가격으로 책정되어 출시가 되는 일이 흔했지만 알다시피 큰 메리트가 없는 게임들은 비싼 돈을 내고 살 구매자들이 적었다 보니 남아있는 구매자들도 적은 유저풀에 해당 게임을 금새 접거나 환불하게 되는 악순환이 있었음. 이러한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가면서 현재 라이브 서비스 멀티 게임은대다수가 F2P 정책으로 게임 유입 자체는 쉽게 주는 대신에 스킨이나 배틀패스로 수익을 창출시키는 수익 구조를 확립시켰음.현재 멀티 게임 중에서 가격이 책정된 케이스는 콜 오브 듀티, 배틀필드, 스포츠 게임, 디아블로 등과 같이1) 일단 평가와 별개로 일정 판매량 이상은 구매해주는 고정층이 있는 팬덤이 매우 튼튼한 게임2) 멀티 플레이 모드 말고도 다른 부가적인 모드가 있는 경우 가 있음아마 소니나 파이어워크는 본인들이 콩코드 개발하던 시기에 출시된 오버워치의 BM 구조를 보고 따라한 느낌이 없잖아 있는데이 오버워치도 패키지 판매 수익 + 단순 스킨에 한정된 제한적인 랜덤박스 요소로 지속적 수익창출이 힘들어오버워치2로 F2P + 배틀패스 정책으로 전환시켰는데이러한 시장 선례들을 보고 배울 생각이 하나도 없었음 ㅇㅇ이런 안락사가 예정된 BM을 들고온 순간 초기 입소문이나 유저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요소가 있어야 했는데알다시피 콩코드는 게임도 병신이고 캐릭터 디자인도 병신이라 유저들에게 어필 요소가 하나 도 없어진 순간 안락사를 언제 하냐 수준으로 바뀌게 됨.2. 개발진들이 본인들이 만든 FPS 게임을 1분이라도 해봤는지 의심되는 재앙 수준의 밸런스와 로드아웃, 스킬셋, 구조 콩코드가 베타때도 그렇고 출시하고 나서도 그렇고그 얼마 안되는 동접 마저도 빠르게 빠져 나갔던 원인 중 하나는 게임의 밸런스가진짜로 말 그대로 처참하다 못해 박살난 수준의 밸런스를 자랑하고 있음.물론 FPS 게임들이 출시되었을 시기에 OP 캐릭터들이 있다는게 원투데이가 아니긴 하지만이 게임은 그 정도가 진짜 존나게 심함.암살 캐릭터는 기동성과 화력이 거세되어 있어 사실상 암살이 불가능해서 플레이 자체가 초 하이 리스크에 리턴값은 전혀 없는 수준이고저격 캐릭터는 일부 뚜벅이 제외하면 기동성이 좋고 빠른 무브먼트를 보여주는 게임 특성상 저격으로 상대를 맞추는 것 자체가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서 난이도가 있는 편인데 문제는 이 게임은 저격총으로 헤드샷을 맞춰도 한발에 죽는 캐릭터가 아무도 없다는 점임근데 폭발류 캐릭터들은 기동성도 좋은데 고화력을 미친듯이 발사하는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으로 구성됨 ㅋㅋ밸런스와 이어지는 이야기지만 이 게임은 캐릭터들의 로드아웃과 스킬셋도 재앙 그 자체인데보통 낮은 체력의 캐릭터 = 높은 공격력 or 좋은 스킬셋의 공식이 있는데이 게임은 그런 기본적인 공식을 전혀 안지켜줌그래서 이 게임은 캐릭터 스탯만 보고 픽한다는 것 자체가 존나게 위험한 행동임그리고 유닛들의 생김새랑 스킬셋이 따로 노는 경우가 많아서 안그래도 빻게 생긴 캐릭터들인데 인게임 내에서도 플레이 개성이 없는 케이스가 태반임 ㅋㅋ이런 상태에서 더 심각한건 이 게임의 몇몇 구조적인 방식은 저런 병신 밸런스, 스킬셋, 로드아웃과 합쳐져 끔찍한 요소를 탄생시키는데캐릭터를 게임 도중에 변경 시키면 스킬셋이 완벽하게 바뀌어야 하는데 이 게임은 뒤지고 나서 캐릭터를 바꾸면 스킬셋이 안바뀌는 버그가 베타때부터 존재했음그래서 일부 좋은 스킬셋을 가진 캐릭터로 시작하고 자살한 다음에 스킬셋이 불리한 캐릭터에게 이식하는 이상한 플레이가 메타로 자리잡았고스킬 재충전 방식이 업계 표준인 쿨타임 방식만 있는게 아니라 적을 킬하거나 특정 행동을 해야 채워지는게 있음그렇다 보니 상대와 실력 차가 있다던가 불리한 상황이다 이러면 스킬로 변수 만드는 플레이도 차단이 되는 병신 시스템을 채용함.즉, 팀의 실력차가 난다, 상황이 불리해졌다 이러면 게임 자체가 지는 놈들에게 역전하지 말라고 떠미는 수준임 ㅋㅋㅋㅋ이런 모든 요소가 중첩되서 소니와 개발진 피셜로 다양한 캐릭터를 세일즈 장점으로 내세운 게임인데 웃긴건 대다수가 장애인, 고아 수준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할 이유가 없음 ㅇㅇ이 게임은 힐팩 시스템도 병신이라 피가 아무리 낮아도 힐팩만 먹으면 무지성으로 다 풀피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보통 피통 좋다, 좀 쎄보이는 무기 들고 있다 <- 이게 정답임.3. 장기개발 게임 특유의 문제 + 이 게임만이 가진 차별화 요소가 없음 ㅇㅇ 솔직히 캐릭터 디자인 좆병신인게 오히려 노이즈 마케팅이 되었을 정도로 콩코드는 콩코드만이 가진 개성이나 차별화 요소가 전혀 없음사실 장기개발 게임들은 보통 오랜 기간 개발하면서 과거에는 참신했던 개성 요소가 식상해지는 것은 흔한 편인데문제는 그 장기개발하는 동안 다른 FPS 게임들로부터 차별화 요소를 기획하거나 도입할 요소를 전혀 생각도 하지 않음.이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요소는콜 오브 듀티, 데스티니, 오버워치, 발로란트, 에이펙스 레전드에서 다 본거고 그 마저도 의도적인게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심각하고 처참하게 열화된 수준임 ㅇㅇ앞서 말했듯이 캐릭터들이 빻은 것과 별개로 스킬셋 직관성이 거의 박살난 수준이라한 캐릭터를 플레이했을 때 느낄 수 있는 그런 캐릭터만의 플레이 개성도 없고 밸런스가 작살나 있어서 넓게 잡아서 3~5판만 해도 다른 캐릭터 슈팅 게임 하러가야지 이런 마인드를 게이머들에게 주게 됨.그리고 실제로 베타, 출시 때 유저수 빠지는 속도 보면 대다수가 그렇게 느껴서 안그래도 적은 유저층에 더 박살난거고 ㅋㅋ 아 그나마 여타 FPS 게임과 다르다고 할 요소는 정신분열증 걸린 사람이 디자인을 담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유저 적대적인 UI가 있는데경쟁 FPS 게임 방식을 선택해놓고 유저들에게 정보를 지나치게 파편화하고 한눈에 안들어오게 의도적으로 만든게 아닐까 싶은 수준으로 처참함.아 그리고 참고로 여기 적은 문제점, 그리고 적지 못한 수준으로 소소한 문제점들은 베타때 양붕이들이 소니, 파이어워크 개발자들에게 직접 제보했던 내용들임그럼 이 피드백을 소니랑 파이어워크가 어떻게 반응했었을까 개발진들 내부 메일 유출된 것을 통해 알려진 사실로는'백색 소음' 취급하고베타때 지적된 문제점 그대로 출시 강행함.결말은 알다시피 컷.솔직히 캐릭터 디자인을 봐줄만한 수준으로 개선해서 출시 했었다고 하더라도 그냥 게임 자체가 업계 선례 싸그리 무시 + 게임 안한 티가 나는 수많은 인게임 요소 + 그나마 게임 잘되라고 하는 소리들 무시 등등 모든 부분에서 안락사를 당하고 싶어서 몸비틀고 있던 수준이었음더 놀라운건 소니가 이런 안락사를 위해 몸비트는 행동에 동참하면서 지갑에서 3000억이나 투척한거고 ㅇㅇ;
작성자 : 베카고정닉
쿠릴 열도의 거대한 사자
쿠릴 열도는 러시아 캄차카 반도와 일본 홋카이도를 잇는 호상열도(弧狀列島, 활 모양으로 휘어진 열도)로 북서태평양과 오호츠크해를 가르는 경계이기도 합니다 바다 한가운데 섬들의 형성 과정이 대개 그렇듯이 쿠릴 열도의 형성 또한 해저의 화산활동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쿠릴 열도 동쪽 해역에는 쿠릴-캄차카 해구가 있는데 최대수심이 무려 10,542m에 달하는 거대한 해구입니다 쿠릴-캄차카 해구는 불의 고리라 하는 환태평양 조산대의 일부로 태평양판이 오호츠크판(북미판의 일부)과 만나는 섭입대가 지나며 서쪽으로 일본 해구, 동쪽으로는 알류산 해구와 이어집니다 해양지각인 태평양판이 대륙지각인 오호츠크판의 아래로 섭입하는 과정에서 유발된 지각변동으로 호상열도가 형성된 것인데 이 때문에 쿠릴 열도는 현재도 지각변동이 매우 활발한 곳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쿠릴 열도의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원인인 쿠릴-캄차카 해구는 앞서 언급한대로 수심이 1만 미터를 넘는데 해구의 수심이 깊다는 것은 그만큼 해양지각이 섭입 과정에 있어 장애물 없이 계속해서 대륙지각 아래로 밀려들어간다는 뜻이고 이는 섭입대의 응력이 더욱 강하게 축적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죠 이투루프(Итуруп)섬은 쿠릴 열도 남부에 위치한 섬입니다 면적이 3,139㎢로 서울특별시 면적의 약 5배 크기에 달하며 쿠릴 열도를 일본이 점유했던 1945년까지는 혼슈, 홋카이도, 큐슈, 시코쿠에 이어 5번째로 큰 섬이었고 현재도 쿠릴 열도에서는 가장 큰 섬입니다 이투루프섬 남부를 보면 오호츠크해 쪽으로 숟가락으로 파먹은 듯한 모양의 만(灣)이 있습니다 이곳은 사자의 입(Львиная Пасть, Lvinaya Past)이라 합니다 만 입구에 튀어나온 작은 섬의 모습이 마치 누워있는 사자를 닮았다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일본은 이투르프섬을 에토로후토(択捉島)라 불렀고 '사자의 입'은 모이케시 만(萌消湾)이라 하였는데 이는 이 만을 아이누어로 '후미의 끝(入江の端)'을 뜻하는 'モイケㇱ(모이케시)'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여기서 '후미(inlet)'란 바다가 육지로 파고든 부분을 의미합니다 이 '사자의 입'은 고대에 활동했던 화산의 칼데라입니다 대분화로 화구가 함몰된 전형적인 칼데라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칼데라 북서편이 무너져 바닷물이 들어찬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이름의 유래가 된 작은 섬 또한 무너진 칼데라의 흔적이죠 남-북이 9km 동-서가 7km에 이르는 이 칼데라는 수면 위로 드러난 칼데라 외곽의 최대 높이가 528m 오호츠크해 수면 아래 잠긴 하층부의 최저 수심이 550m로 전체 높이가 무려 1k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입니다 마지막 분출 기록은 홀로세인 기원전 7480년 전후로 추정되며 홀로세 이전 플라이스토세 시기까지 거슬러올라가면 13,000년 전과 12,300년 전에도 두 차례의 대분화가 있었습니다 홀로세 대분화는 화산 폭발 지수(VEI) 6급에 달하는 대분화였는데 이는 1991년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 분화와 같은 수준이며 인류 역사에서 가장 커다란 폭발음을 낸 것으로 기록된 1883년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화산 폭발도 VEI 6급에 해당합니다 이렇게만 말하면 어떤 규모인지 짐작되지 않을 수 있겠죠 지난 2022년 1월 남태평양 통가에서 발생했던 해저화산의 폭발이 VEI 5급이었다고 하니 그것의 10배 규모가 VEI 6급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특히 '사자의 입'을 포함한 섬 남부의 3개 화산은 홀로세 대분화 당시 연쇄 폭발을 일으켰는데 당시 발생한 화산쇄설류는 원래 본섬과 떨어져 있던 섬 남부를 본섬과 새로이 연결시켰을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홀로세 대분화 이후 '사자의 입'은 뚜렷한 활동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지질학적으로 최근 1만 년 이내 활동이 있었던 화산을 활화산으로 분류하기에 이 화산 또한 엄연히 활화산에 해당합니다 또한, 이투루프섬에는 '사자의 입'을 제외하더라도 섬 최고봉인 보가티르산(Богатырь)을 비롯한 수많은 활화산들이 존재하며 하나의 활동으로 연쇄적인 활동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자의 입' 이외에도 쿠릴 열도에 있었던 지각변동을 살펴보죠 바다 한가운데의 후지산을 연상하게 하는 이 산은 쿠릴 열도 최북단 아틀라소프섬(Атласов)에 위치한 해발 2,285m의 알라이드 화산(Vulkan Alaid)입니다 일본이 쿠릴 열도를 점유하던 시절에는 "홋카이도 최고봉"과 "일본 최북단"이라는 두 타이틀을 쥐고 있었는데 당시에는 '아라이도 후지(阿頼度富士)'라는 별칭도 있었다고 하죠 이 화산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활화산입니다 1981년 4월에는 VEI 4급의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고 최근인 2022년에도 9~11월에 지속적인 분화가 관측되었습니다 거대한 칼데라 호수 위로 고고히 솟아오른 봉우리가 보입니다 쿠릴 열도 북부 오네코탄섬(Онекотан)에 위치한 타오-루시르 칼데라(Tao-Rusyr Caldera)입니다 울릉도의 나리분지와 알봉의 모습처럼 칼데라 내부에 화산체가 솟아오른 이중 화산 구조가 돋보입니다 최근의 분화는 1952년 11월로 VEI 3급의 규모였다고 하며 기원전 5550년 전후로 VEI 6급의 대분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타오-루시르 칼데라의 1952년 11월 분화는 쿠릴 열도는 물론 캄차카 반도와 북서태평양 전역을 강타했던 세베로쿠릴스크 지진과 함께 일어났습니다 (정확히는 지진 발생 일주일 후 분화) 1952년 11월 5일 쿠릴 열도 북동쪽, 즉 캄차카 반도 동부 해역에서 규모 9.0, 최대진도 11(수정 메르칼리 계급 기준)의 대지진이 발생했고 이는 당시 기준으로는 20세기 이후의 최대 지진이자 2024년 현재로도 5번째로 강력했던 지진으로 꼽힙니다 이 지진으로 세베로쿠릴스크를 포함한 쿠릴 열도 전역과 캄차카 반도 동부 연안에 10~15m 안팎의 해일이 불어닥쳤고 태평양을 건너 미드웨이 환초와 하와이에도 피해를 입혔습니다 또한 2006년 11월과 2007년 1월에도 우르프 섬 근해에서 규모 8.3과 규모 8.1의 강진이 연이어 일어나 북서태평양과 오호츠크해 연안 일대에 지진해일이 발생하는 등 과연 "불의 고리"의 한 부분다운 강렬한 지각변동을 보여줍니다 빼어난 절경을 하나 보고 가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바로 우시시르섬의 크라테르나야 만(бухта Кратерная)으로 칼데라에 들어찬 석호가 마치 성채에 둘러싸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크라테르나야는 '분화구' 라는 뜻) 거대한 지각변동이 주는 두려움과 그 속에서 빚어지는 아름다운 경관이라고 하니 지구의 신비로움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작성자 : 크로켓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