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갤러 여러분들은 어떤 이유에서 차를 드시나요? 좋은 맛과 향에 이끌려? 아니면 마음의 여유를 얻기 위해?
차를 즐기는 이유는 다양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남들과는 살짝 다른 이유에서 차를 즐기는 중입니다.
제가 차에 입문하게된 이유는 어린 나이에 가지고있던 원대한 꿈은 잊고 롤과 유튜브를 보며 시간을 낭비하며 허송세월을 보내며 지내던중
신검에서 건강에 이상이 있어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동은 하지않고 기름진 음식과 배달음식만 먹은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수술을 완료하고 마취가 깨어났으나 수술이 잘못되어 얼마안가 눈앞이 깜깜하게 죽어가던중 저의 인생의 꿈이 생각나더군요.
인생의 첫 죽을 위기를 겪고 나의 목표를 위해 사람이 변하자 맘 먹고 차로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와신상담(臥薪嘗膽) 장작 위에 누워서 쓰디쓴 쓸개를 맛본다"는 뜻의 한자성어. 복수나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가오는 어떠한 고난도 참고 이겨낸다는 말이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않는다는걸 알기에 저는 쓴차를 마시면서 저 스스로의 목표를 이루고자 생각합니다.
차갤러분들도 이상하다 생각하실겁니다. 세상에 힘든일과 쓴일이 얼마나 많은데 고작 쓴차를 마신다는점이
그러나 와신상담의 주인공인 부차는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쓴 곰의쓸개를 핥은 것처럼 저도 쉽게 접근할수있는 쓴 차를 이용하여 목표를 잊지않고자 실행하는
점이 아무것도 하지않으며 신세한탄만 하는것보단 목표를 위해 스스로 관철시킬수있다 생각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 마실차는 고삼차입니다.
차갤러분들도 자주 드시는 고산차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맛은 정반대입니다.
고삼뿌리(30g)입니다. 요새 근처 한약방에서는 한약재 구하기 힘들어 온라인으로 구헀습니다.
물(500ml)와 고삼뿌리를 넣고 30분간 끓여줍니다. 저는 쓴맛을 위해 물양이 적으니 차갤러분들은 물1.5L에 거름망을 사용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완성
맛과 향은 정말 그냥 쓴맛이고 쓴정도는 닌텐도 칩을 어렷을적 입에 실수로 댄 정도의 쓴맛입니다.
맛은 적응이 불가능한 수준이고 공복에는 비추하고 마시면서 인생의 목표를 잊지않기 위해 생각하며 천천히 마십니다.
비슷한 소태차또한 다음에 여유가 생기면 리뷰해보겠습니다
본초학 책에 따르면, 고삼은 하초습열로 인한 세균성 이질, 습진 등의 피부 가려움증과 소변 시 통증 등의 문제가 있을 때, 호흡기 질환 치료 등에 사용한다.
부작용은 동의보감에서 ‘고삼차는 맛이 너무 쓰기 때문에 입에 들어가면 바로 토하니 위가 약한 사람은 조심히 써야 한다’ 있고 적당량을 섭취하여야합니다.
총평 : 쓰다
맛 ☆☆☆☆☆
향 ☆☆☆☆☆
고통 ★★★☆☆
개완세트는 구매하지않았습니다. 여유롭게 차를 즐기기보단 나 자신과의 약속을 위해 마시는 것이니
쓴맛또한 미래나 혹은 이미겪은 인생의 쓴맛보다는 덜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차와 음료는 마음의 안정과 좋은 맛과 향 또는 갈증,소화나 건강을 위해 마십니다.
그러나 각성제와 카페인음료같이 현대인에게 차 한 잔을 할 여유를 가지기 위한 노력의 조력자로 사용되는 음료와 차도 존재합니다.
어찌보면 차를 여유롭고 맛과 향을 즐기는 분들과는 안맞는 차일수도 있지만 자신의 길에 스스로 의심이 될 때드셔보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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