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도 원인이 뭔지 모르겠음... 사람마다 다르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서 원인이 없지는 않을까? 하기도 하고

이게 나만 그런건가? 싶어서 좀 내 개인적인 느낌이랑 상황을 써봄

1. 보이차

숙차 생차인데 일단 생차는 100/3g 정도로 80도로 10초씩 10포까지 우려 마시는데

문제는 생차는 진짜 뭔 짓을 해도 막 마시기만 하면 코 막히고 난리도 아님... 그래서 걍 포기했고

숙차는... 좀 이상함

먹을 때 마다 어지러울 때가 있는데, 또 어느 순간 가면 그런 부분들이 사라지기도 하고 어쩔 때는 근데 장 트러블도 생기고

애매함 근데 막 몸에 잘 받는다? 그렇지는 않음. 일단 지속적으로 섭취 시 어지러움증은 사라지는데 장 트러블 가끔 발생하고 (이게 명현임?) 어쩔때는 변비인가?

싶을 정도로 장이 안 좋아지더라고

근데 먹고 나면 이상하게 속이 조오오오옷나게 시원함 온 몸이 전부 내려가는 느낌.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겠음

그러니까 숙차는 이게 뭐가 뭔지 진짜 1도 모르겠음

02. 무이암차, 봉황단총

암차랑 단총은 나 이거 처음 먹을 때 무슨 약인 줄 알았음 이렇게 몸에 잘 받는 느낌의 차는 없을 듯 머리가 아플 때 감기 기운 있을 때 심지어

몸이 조금 피곤할 때 진짜 암차 먹으면 존나 편함 평상시에도 암차는 달고 사는 것 같음

숙면에도 방해가 되지 않고... 일단 전체적으로 몸에 진짜 잘 받는 차임

근데 단총과 암차랑 좀 다른 점이 암차는 7g을 넣어 먹어도 문제가 없는데

단총은 찻잎양이 많아지면 카페인 펀치 좀 옴 이건 왜 그런지는 나도

몰?루

압시향 얘가 청향임? 어찌 되었던 탄배가 덜 되었다고 하는데

얘 같은 경우는 진하게 먹거나 하면

살짝 코막힘이랑 어지러움 살짝 느낌

3. 홍차

이건 사실 대충 원인이 보이는게 서양이던 동양이던 간에 홍차를 진하게 차면 수면에 방해가 좀 있더라고

근데 다른 건 모르겠지만 핵심은 잘못 우리면 이상하게 카페인 펀치를 진짜 씨게 맞음. 이건 서양 동양 똑같더라

찻잎양을 막 4~5g 먹던지 아니면 진하게 우리던지 할 경우 무조건 그렇더라고

근데 4g 넣고 옅게 우리면 (사실 이게 홍차 우리는데 정석이라 생각하고 진짜 쾌속쾌진으로 빠르게 우린 홍차가 나한테 향도 더 잘 맞았음)

몸이 좀 받기는 함

그래서 왜 그런지 물어보면 사실 나도 몰루? 이런 느낌임

4. 대만 철관음

얘도 도무지 모르겠음 일단 청향 계열 차는 전부 나랑 안 맞음

내가 대만 철관음 중 청향 계열에서는 금휜을 좀 많이 좋아하는데 그것만 먹으면 코가 막힘 이유는? 나도 몰?루

어지러움증도 살짝 느끼고, 이게 존나 신기한게 청향, 보이생차, 녹차 뭐 이런 애들

탄배? 발효가 적은 차? 이런 차 먹으면 이상하게 탈남...

중배나 홍배, 혹은 발효도가 존나 높은 차가 아니면 대만 철관음도 몸에 잘 안 맞더라고

왜 그런지 물어보면 나도 몰?루

진짜 모르겠음

그냥 좀 차 마시다 보니까 이게 나만 그런건가?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내가 왜? 청향 게열 차들이 몸에 잘 안 받는지 그런 부분들이 좀 궁금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