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디시 왔는데 차음료갤이 있어 방갑네 ㅋㅋ 내가 좋아하눈 커피에 대해 썰을 풀어볼까해 내가 커피마시는 방법은 그렇게 일반적이진 않아 그치만 그냥 사람들이 마시는 방법을 별 느낌없이 그냥 마시던 횽들에게는 조금 생각의 기회를 줄 수도 있을거같아 마트에 가면 커피나 차 코너가 있잖아 보면 요즘은 모카골드니 뭐니해서 연필정도 길이의 봉다리에 커피+프림+설탕 일케 믹스해서 50개나 100개 이런 단위로 포장을 해놓았더라구. 어쩔때는 사은품이라고 그 겉에 투명한 테이프로 머그컵이니 락앤락 따위를 붙여놓아서 좀더 구매를 부추기곤 하지 근데 나도 대학댕길때는 자판기컵휘 걍 뽑아먹고 저런 봉지믹스커피도 열라 사다 끓여먹곤 했어 언젠가부터 내가 단거를 멀리하기 시작한때가 있었어. 그리고 저런 완전 인스턴트커피에 대해 회의가 조금 들기시작하더라구... 뭐랄까.... 마실때는 달달함이 일시적으로 좋긴 하지만.... 마시고 난후의 프림과 설탕이 주는 텁텁함이랄까... 진득하면서 뭔가 뻑뻑하고 텁텁한 느낌.... 그래서 한때는 자판기에서 블랙만 먹을때도 있고...그랬어... 친구들이 특이하다 했지... 근데 그럴때는 옆의 정수기에서 물을 이빠이 넣어서 희석해서 먹곤 했어. 근데 저런 핫바리커피소스로는 블랙을 먹는게 영 아닌거 같더라구. 괜히 속만 상하구... 수입상가가면... 병에 든 커피같은거 있잖아... 언젠가부터 난 그게 좋더라구..... 프림은 지금도 넣어먹는데..... 그냥 먹으면 속에 안좋은거 같아서...프림이 좀 커피만 타서 먹을때랑은 다르게 중화시켜주는 기능을 하잖아. 그래서 지금은 수입상가가서 병커피랑 프림(프림도 수입한게 난 향도 좋고 맘에 들더라구)사와서 컵에다 타먹곤 해.... 물 팔팔 끓여서... 향이 달라.... 인스탄트커피임에도 코에 살짝 대고 커피향을 맡으면 좀 다르지... ㅎㅎㅎ 내가 공부할때는 약간 각성이 되는 걸 좋아해서 커피를 즐겨마시곤 하는데 하루에 4잔 이상은 안마셔.... 특히 저녁먹고는 커피 잘 안마시지.... 주로 먹는건 아침식사하고 두잔 정도 점심먹고 오후에 두 잔 정도...이렇게 먹는거 같아.... 스타벅스같은데도 잘 안가.... 물론 장소값이란게 있지만.... 좀 비싸서... 거기 가는거 너댓번만 안가도 한달먹을 병커피 하나 사거든... 암턴..... 종래의 국산 최하품질같이 보이는 커피+설탕+프림 믹스커피는 이제 벗어났어... 정말 별루인거 같아..... 내가 글타고 수입품매니아는 아니야....  같은 값이면 내 맘에 내 취향에 좋다생각하는 걸루 먹는거지.... 시간도 별루 없는데 썰풀다보니 좀 길어졌네.... 암턴 우리가족 커피는 별루 안먹는데 나 혼자만 유달리 커피를 좋아하고 잘 마시지... 요즘 타먹는건 뫀오나 커피인데 이거 다떨어지면 담번에는 일본산..물론 일본애들이 가공한거겠지... 그건 어떨까하고 그거 사먹어 볼까해... 횽들중에 나랑 커피마시는 취향이 비슷한 사람이 있나 몰겠네..ㅎㅎ 그럼 즐거운 하루 ps. 사진 따온거 압둘라햏 양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