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헐크의 힘에 대한 설정만 ㅎㅎ


캐릭터 자체의 cg 이런걸 떠나서 설정이 은근 리얼함..

원작처럼 방사선 감사선에 쬐는건 똑같은데, 솔까 현실에서 방사선에 잘못 쬐면 인생 하직인데,
멀쩡히 산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거든? 근데 만화니깐 ㅎ

이 설정을 좀 더 리얼하게 이안식으로 끌어낸게,
베너 아비라는 작자가 인간 신체의 한계에 대해 연구를 하면서
재생력 증가, 독 중화, 각종 질병들 잡아내는거, 피부강화 등등등 이런거 실험하면서 지 몸에다 그것들 집어넣고
마눌이랑 그 길로 베너를 만드는데,

그 유전자가 베너한테 유전이 된 상태서 베너의 소심하고 내성적인 그런 짓눌린 감정상태에서
사고로 감마선을 쬐게 되는거거든..

그 감마선땜에 몸 안에 잠재된 각종 방어기재들이 겉으로 들어나면서 화나면 화날수록 더 강해지고 덩치도 커지는거 ㄷㄷ

단순히 아무 이유도없이 감마선 맞으니깐 헐크 짱으로 되는건 얼토당토 않았는데,
진짜 이안감독이 이런 설정은 초반에 간단히 보여주고 초중반부터 바로 존나 다 박살내는 장면 보여줬어야했는데..

역시 동양감독은 양키 히어로의 내츄럴 본 투킬을 몰라.. 대신 감성과 섬세함의 설정은 정말 쩌는데..

지금 블루레이버전 다시 보는 중인데, 다시봐도 이안감독 헐크의 cg 질감과 액션씬은 인크레더블헐크를 능가하며,

어벤져스 헐크는 어벤져스에 특화된 헐크라 싱크로가 잘 맞을뿐.. 난 여전히 이안의 헐크를 존나 좋아한다.

이거 보면서 아 ㅅㅂ 우리 슈퍼맨은 언제한번 헐크식 액션 보여줄래나~ 이래 생각했는데..
결국 맨옵스틸로 소원성취 함 ㅎㅎ


결론 - 이안감독 헐크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