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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축의 이해 - 3부 [목조건축 각론 II]
[시리즈] 한국건축의 이해 · 한국건축의 이해 - 1부 [목조건축 개론] · 한국건축의 이해 - 2부 [목조건축 각론 I] · 한국건축의 이해 - 3부 [목조건축 각론 II] 3부에서는 목조건축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공포와 가구를 다룰 것임. 가구를 먼저 다룬 뒤 공포를 설명하겠음. 참고로 도면 사진이 많은데 확대해서 편집하면 화질이 깨지는거 같아서 그냥 원본으로 올렸음. 누르면 확대되니깐 글씨 안보이면 눌러서 보셈. [통영 세병관 종단면도. 도면 : 문화재청] [(통영 세병관) 대량, 중량, 종량의 개념. 사진 : 알기쉬운 한국건축 용어사전] 대량, 중량, 종량은 이미 1부에서 설명했으니 위 사진으로 대체하겠음. [서울 경복궁 근정전 행각 합량] 맞보란 형태상 대들보와 유사하나 정중앙에서 둘로 나눈 보를 말함. 일반적인 건축물에서는 공간 확보를 위해 하나의 보로 연결하지만, 문(門)이나 회랑 등 대칭적이고 공간확보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건축물에서 이용됨. 한문으로는 합량(合樑)이라고 함. [툇보 개념도. 그림 : 알기쉬운 한국건축 용어사전] 툇보, 한문으로 퇴량(退樑)이란 기본적으로 내고주에서 외주(外柱)를 연결한 보임. 툇보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뉨. 위 그림의 툇보가 그 중 간단한 것으로, 고주가 후방에만 배치되어 합량이 비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구조로 볼 수 있음. [서울 종친부 경근당 퇴량(上), 밀양 영남루 퇴량(下)] 또 다른 종류는 내진고주와 외진주를 연결한 툇보임. 영남루 퇴량의 경우와 같이 외주와 내진주 사이의 퇴칸에 설치되어 높이차가 생기는 것이 특징임. 이는 내진과 외진의 구분이 명확한 고전적 건축양식에서 드러나는데, 아래의 이량에 대한 설명에서 명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임. [구례 화엄사 각황전 이량] 귓보란 추녀를 받치기 위해 귓기둥에서 45°로 빠져나온 보를 말함. 위 사진과 같이 모서리에 비스듬하게 걸쳐 있음. 한문으로는 이량(耳梁)이라고 함. 추녀선을 따라 걸리기 때문에 추녀마루가 없는 맞배지붕에서는 확인할 수 없음.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앙시도. 도면 : 문화재청] 귓보는 기본적으로 내진의 귓기둥과 외진의 귓기둥을 연결하며 나타남. 따라서 내진과 외진이 구분되는 고전적 형식의 건물에서 확인할 수 있음. 위 부석사 무량수전을 보면 가운데 8개의 내진고주가 서 있고, 각 고주에서 평주로 12개의 툇보가 연결되어 있음. 그리고 모서리에 내진의 귓기둥과 외진의 귓기둥을 45°로 연결한 것이 바로 귓보임. (붉은색 선 표시) [보은 법주사 원통보전 앙시도. 도면 : 문화재청] 모임지붕에서도 귓보가 나타남. 이 경우 또한 처마선을 따라 외진과 내진의 귓기둥을 연결함. 4개의 내진주에서 각각 퇴량 둘, 이량 하나가 외진주에 연결되어 있음. [서울 숭례문 상층 앙시도. 도면 : 문화재청] 다만 숭례문의 경우와 같이 내진과 외진의 구분이 없는 측면 2칸의 건물에서도 이량이 걸릴 수 있음. 숭례문은 우진각지붕이라 추녀선을 따라 두 이량이 만나는 형태가 되었음. [구례 화엄사 각황전 횡단면도 및 배면도. 도면 : 문화재청] 이량은 중층건물에서도 중요한 요소임. 위의 화엄사 각황전 도면을 보면 하층의 내진고주 다섯은 그대어 상층까지 올라가 역시 내진주의 역할을 하고 있음. 그러나 외진주의 경우 하층에서 끊기고 툇보 위에 상층의 외진주가 올려져 있음. 이 경우 모서리에서는 이를 받칠 툇보가 없어 귓보가 상층 외진의 귓기둥을 받쳐야 함. 공주 마곡사 대웅보전이나 부여 무량사 극락전의 경우에는 하층 내진고주가 그대로 상층까지 올라가 상층 외진주가 되기도 함. 이런 경우에는 이량이 필요하지 않음. [보은 법주사 팔상전 1층 앙시도. 도면 : 문화재청] 이 귓보만으로 상층 기둥의 하중을 견디기 어려운 경우, 귓기둥과 인접한 두 평주를 연결한 보를 설치함. 이를 귀접이보 혹은 귀잡이보라고 하는데, 위 그림에서 귓보와 수직으로 나 있는 또 다른 보가 바로 그것임. [부산 동래향교 반화루 충량] 충량(衝樑)이란 측면 평주에서 대들보에 수직으로 연결된 부재를 말함. 조선 초기 이전 고전적 건축양식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나, 조선 중기 이후부터 주로 사용되었음. 팔작지붕이나 우진각지붕과 같이 측면에도 지붕면이 있는 건물을 지을 때에는 측면 지붕의 서까래를 받치기 위한 도리가 전후 방향으로 걸려야 함. 따라서 이 도리를 고정시킬 부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충량임. [나주 불회사 대웅전 충량. 용머리가 달린 것이 충량이고, 용머리 아래로 충량을 받치는 것이 대들보임. 사진 : 문화재청] 충량은 대들보와 마찬가지로 평주 위에 올라가기에 높이가 같음. 하지만 충량이 대들보 위로 올라가야 하기에 대들보 방향의 높이가 더 높음. 따라서 굽은 목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음. [나주 불회사 대웅전 횡단면도와 앙시도. 도면 : 문화재청] 위 횡단면도를 보면 충량(붉은 원) 우측 아래로 대들보(지면에 대하여 수직방향)가 받치고 있음. 또 충량 중간에 세워진 작은 기둥(동자주)가 위의 도리와 연결되어 측면 지붕을 받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아래의 앙시도에는 2개의 충량(붉은 원)이 세로 방향의 대들보에 걸려 있는 모습이 보임. [안동 봉정사 대웅전 앙시도와 횡단면도. 도면 : 문화재청] 봉정사 대웅전은 여말선초 건축물로, 충량이 나타나기 이전의 고식 건축양식이 드러남. 위 앙시도를 보면 충량이 아니라 도리 위에 측면 도리를 얹어 충량을 대체하였음. 내진과 외진의 구분이 없는 건축은 충량이 등장하기 전까지 이와 같은 방법으로 지어졌을 것으로 추정됨. [순천 선암사 대웅전 충량] 충량은 굽은 목재를 사용하기에 장식적인 건축이 유행한 조선 후기 건축과 맞물려 충량에 많은 조각을 새겼음. 위 선암사 대웅전의 예와 같이 용을 조각한 경우가 대다수임. [예산 수덕사 대웅전의 우미량과 단퇴량] 이외에도 보의 종류 중에는 우미량(牛尾樑)과 단퇴량(短退樑)이 있음. 우미량은 소 꼬리 모양의 목재로 인접한 두 도리를 연결하며, 단퇴량은 퇴량보다 짧은 보로 이로 인해 도리가 하나 더 생김. 이 두 구조는 고려시대 건축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으로, (아마도) 5부 [목조건축의 역사]에서 설명하겠음. [서울 삼청동 민가. 종도리와 주심도리만 있는 삼량가임.] [안동 봉정사 화엄강당. 종도리, 중도리, 주심도리가 있는 오량가임.]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종도리, 중상도리, 중하도리, 주심도리가 있는 칠량가임.] [예산 수덕사 대웅전. 종도리, 중상도리, 중도리, 중하도리, 주심도리가 있는 구량가임.] 이 도리의 개수에 따라 불리는 명칭이 다름. 출목도리를 제외한 도리의 총 개수를 n개라 하면 n량가라고 함. 위 사진들을 비교해 보며 확인해보기 바람. [서울 경복궁 경회루 종단면도. 도면 : 문화재청] 도리가 늘어나도 거의 항상 구량가를 넘지는 않음. 예외적으로 위 경회루의 경우처럼 거대한 규모의 건물에서는 십일량가가 나타나기는 하지만, 이는 몹시 특수한 사례임. 고려시대 건축물에서는 단퇴량과 우미량의 사용으로 도리의 개수가 많았으나, 조선시대에는 가구구조가 간소화되면서 전반적으로 도리의 수가 줄어드는 양상이 나타났음. [장혀 개념도. 그림 : 알기쉬운 한국건축 용어사전] 장혀(長舌)란 도리 바로 밑에 있는 받침대와 같은 목재로, 단면이 도리보다 좁은 직사각형임. 이후 공포를 설명할 때 나오겠지만 도리 아래에서는 주로 소로라는 부재가 결합함. 소로에는 홈이 있어 위와 아래의 목재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데, 도리는 폭이 넓기에 좀 더 안정적으로 결합하기 위해서는 장혀를 통해 하중이 전달되어야 함. 아래 사진을 보면 공포 좌측 끝의 U자형 부재가 방형의 장혀와 결합되어 있고, 그 위에 둥근 도리가 붙어 있음. [영주 부석사 조사당. 공포의 소로가 출목도리 아래 장혀에 연결되어 있음.] 창방은 기둥머리에서 기둥과 기둥 사이를 연결하는 부재임. 도리, 장혀와 방향이 같지만, 도리와 장혀는 공포 위에, 창방은 공포 아래 위치한다는 점이 다름. 위 사진에서 기둥머리에서 좌우로 가로지르는 부재가 바로 창방임. [고창 선운사 참당암 대웅전(上), 울진 불영사 응진전(下)] 다포식 건물의 주간포(기둥과 기둥 사이에 들어가는 공포)가 창방 위로 하중이 집중되기 때문에 창방만으로 하중을 지탱하기 어려운 경우 평방까지 이용함. 위 참당암 대웅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창방은 주로 세로로 길며 모서리가 둥근 형태이고, 평방은 주로 가로로 긴 각진 직사각형 형태임. 앞선 부석사 조사당 사진에서는 가로지르는 부재가 하나라면, 위의 두 사진에서는 약간 둥근 형태의 창방 위에 각진 평방이 올라가 있는 모습이 확인됨. [창방과 평방의 개념. 그림 : 알기쉬운 한국건축 용어사전] [창방뺄목과 평방뺄목의 개념. 사진 : 알기쉬운 한국건축 용어사전] 창방과 평방은 기둥 위를 따라 계속 이어지다가 귓기둥 위에서 끊김. 이 때 귓기둥 바로 위에서 끊기는 것이 아니라 약간 튀어나와서 끊기는데, 이것을 뺄목이라고 함. 통상 창방뺄목에는 운문(구름무늬)이나 동물 조각 등을 새김. [동자주의 개념. 사진 : 알기쉬운 한국건축 용어사전] 동자주란 2부에서 말했듯 가구 위에 올라간 기둥임. 동자주는 보 위에 올라가 상위 보와 도리를 지탱하며, 동자주 위에서 보와 도리가 직교하며 교차함. 위 사진과 같이 아래쪽 보에 동자주를 세워 작은 보가 올라감으로써 지붕의 틀이 갖춰짐. 동자주는 기둥이지만, 워낙 짧다 보니 기둥의 형태가 아닌 경우가 더 많음. 위 사진과 같이 통상적 기둥의 형태를 한 동자주를 동자형동자주라고 하며, 화반동자주, 복화반형동자주, 포동자주 등 종류가 다양함. [영주 부석사 조사당의 포동자주(上), 안동 봉정사 극락전 복화반형 동자주(下)] 한편, 종도리를 받치는 부재는 동자주가 아닌 대공(臺工)이라고 함. 대공 또한 동자주와 마찬가지로 형태가 다양함. [대공의 개념. 그림 : 알기쉬운 한국건축 용어사전] [대공의 종류. 그림 : 알기쉬운 한국건축 용어사전] 대공 좌우에는 종도리가 굴러다니지 않도록 고정시켜주는 人자형 부재가 있는데, 이것을 솟을합장이라고 함. [영주 부석사 조사당의 포동자주와 사다리형대공, 솟을합장(上),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의 파련대공과 솟을합장(下)] 3부에서는 본래 공포까지 다루려고 했으나, 내용이 과중해지는 것 같아 4부로 미룸. 추석 기간이니만큼 관심이 있다면 시간 내어 찬찬히 읽어 보았으면 함. - dc official App
작성자 : BABO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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