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스랑 발키리 베스 사이에서 태어난 딸인줄 알았는데 아프락사스의 친딸이었음

비토스랑 아프락사스는 네브리온에서 영웅으로 추앙받던 위대한 전사들이었는데

오래전에 네브리온에 마계와 연결되는 문이 열리는 사건이 발생했고 (아마도 세레스티아 사건 같음)

그 난리통에 가족들을 전부 잃은 비토스가 먼저 어둠에 사로잡혀서 미쳐버린 채 동족들을 학살해댔고

그런 비토스를 아프락사스가 간신히 구해냈고, 이번엔 제정신으로 돌아온 비토스가 아프락사스의 어린 딸을 구해줬음

문을 닫기 위한 힘이 필요했던 두 사람은 결국 스스로의 의지로 어둠의 힘을 받아들여 악마화했고,

그 힘으로 간신히 문을 닫는데 성공함

그런데 완전한 악마가 되어버린 아프락사스가 끝내 미쳐버렸고, 비토스는 결국 자신의 친우이자 네브리온의 위대한 영웅이었던

아프락사스를 자기 손으로 직접 봉인하게됨.

여기서 비토스와 아프락사스 사이의 마지막 약속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아마 자기가 미쳐버리면 홀로 남을 자신의 딸을 지켜달라는 약속이었던듯.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홀로 남은 아프락사스의 어린 딸을 자신의 양녀로 삼았지만 비토스 본인도 결국 마음이 무너져

그 어떠한 의지도 열정도 쾌락도 잃어버린채 지금의 건어물니트 황제가 됨

시간이 흐르고, 다크본이라는 조직이 봉인되어있던 아프락사스를 소환하려 했지만

의식이 불완전하게 이루어지는 바람에 실패해버렸고 아프락사스는 거기에 그대로 묻힌 채로 잊혀짐

그 기록을 찾아낸 어나더스(그 루시펠이랑 베리스터 프레드리카 있는 조직)는 비토스에게 대항하고자

제물로 바쳐졌다가 사이좋게 같이 묻혀있던 소년의 몸에 아프락사스의 영혼을 담아 아프락사스를 깨우는데 성공함.

그런데 실패했던 의식의 부작용인지 아프락사스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지만, 어느 순간 하나의 기억을 되찾는데

공교롭게도 그건 네브리온에 마계의 문이 열리고, 비토스에게 봉인당했던 기억이었음.

비토스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한 아프락사스는 비토스에게 복수하려는 마음을 품게됨

그리고 끊임없이 떠올라서 자신을 괴롭히는 어떤 '어린 여자아이'의 기억에서 벗어날 겸,

비토스에게 하는 최후의 복수로 기억 속의 어린 여자아이와 너무나도 닮은

비토스의 딸, 패트리샤를 제물로 삼아서 대악마 아프락사스로 완전히 각성하려는 계획을 세움

아 시발 한창 흥미진진하게 추리도 해보고 예전 캐릭터 스토리들도 찾아보던 중이었는데 여기서 끝이남

그러니까 빨리 업뎃 재개해서 스토리 마무리 지어달라고 빅볼 시발련ㄴ들아

아니 그럼 발키리 베스는 두 눈 멀쩡히 뜨고 탁란 당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