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1차 지명 선수 가운데 언론에 소개도 되지 않고 조용한 편이다. 좀 서운하지 않나?

“다른 지역 보다 서울 쪽에 잘하는 애들이 많아 1차 후보들이 쟁쟁했다. 최현일,송명기,김현수,손동현,홍원빈등 나보다 잘던지는 투수들이 많았다. 그래서 시즌 초반부터 난 마음을 비웠다. 그게 오히려 내겐 터닝 포인트가 됐다. 욕심을 버리고 나니 마음이 편해지고 페이스도 제자리를 찾았다. 1차 지명 발표 이틀 전 구단에서 학교로 연락이 왔다. 생각지도 않았느데 뽑혀 기분이 몇 배 더 좋았다(웃음). 다른 1차 지명 선수들과 비교해 많이 처지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세울 만한 것이 없지 않나? 난 2차 드래프트를 준비하고 있었다(웃음). 전혀 서운하지 않다. 내년에 잘 하면 된다.”

Q : 서울쪽에 하드웨어가 뛰어난 우완 오버가 대거 포진되어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 면도 있다.

게다가 시즌 초반에도 피칭이 불안정했다.

Q : 본인의 장점을 꼽자면

"멘탈? 쉽게 흔들리지 않는 점 1.2학년 때 까지만 해도 던지는데 급급했고 내 볼을 믿지 못했다. 그런데 올해 자주 등판 하면서 상황을 파악하고 전체적인 흐름을 볼 줄 알게 됐다. 아직 부족하지만 확실히 발전된 내 자신을 느낀다.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시즌 초반엔 직구 이외 슬라이더를 주로 던졌는데 후반 들어선 스플리터 구사 비율을 높였다. 작년까지 컨트롤이 잡히지 않았는데 올해는 잘 되고 있다. 내가 체격이 남들보다 월등히 좋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괴물 투수도 아니다. 그냥 평범하다. 아직 채워야 할 부분이 많다. 지명을 받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순번에 걸 맞는 활약을 펼쳐보일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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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 작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서 구속 오를 유형도 아니고 구속도 기껏 힘차게 뿌려봐야 142 겨우 나오는 새끼를....

지 입으로 평범하다고 하고 2차 드래프트 준비나 하던 개병신ㅅㅂ 이새끼 대체 왜 뽑은거여

지 입으로도 장점이 멘탈타령밖에 못하는 병신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