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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키움, 손혁 감독의 비법은? "잘 쉬어야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6.21 16:36:58
조회 63 추천 0 댓글 0

[고척=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공도 안 만져야죠.”

최근 키움의 상승세는 매섭다. 17일 고척 롯데전을 시작으로 20일 SK전까지 4연승 행진을 달리며 리그 4위에 안착했다. 3위 두산과 격차도 0.5경기로 좁혔다. 컨디션 난조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거포 박병호(34)도 1군 복귀전이었던 20일 SK전에서 솔로포를 신고해 키움의 유일한 고민거리도 깔끔히 지워졌다.

손혁 감독은 당장의 상승세에 들뜨지 않기로 했다. ‘아직 남은 시즌이 길다’는 생각 하나로 선수단의 몸상태와 컨디션을 위해 매일 고민을 거듭한다. 초보 사령탑이 생각한 베스트는 ‘철저한 휴식’이다. 투수 코치 출신인 만큼 투수진의 몸상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가 없는 날엔 투수들의 어깨를 최대한 쓰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잘 쉬는 야구’를 키움의 색깔로 설정했다. 손 감독은 21일 고척 SK전을 앞두고 “아직 시즌이 길기에 쉴 수 있을 땐 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를 많이 못 나가면 불안해하는 투수가 있고, 제구가 어렵다는 선수도 있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은 쉴 때 제대로 쉬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 손혁 감독(오른쪽).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손 감독의 말대로 투수진은 루틴이 중요하다. 때문에 어린 투수일수록 하루라도 훈련을 거르거나 어깨를 쓰지 않으면 불안감에 휩싸이고, 마운드에서의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최대한 많은 훈련과 피칭을 통해 경험을 쌓는 게 그나마 불안감을 떨쳐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손 감독은 투수들의 이러한 욕심에 반대표를 던졌다. 그는 “투수들이 하루도 안 빼놓고 캐치볼을 한다. 나는 그걸 반대한다”며 “쉴 때는 아예 훈련을 빼고 공도 만지지 않고 쉬는 게 좋다. 불안할 수 있지만 습관을 어떻게 들이냐의 차이”라고 강조했다.

손 감독은 ‘어깨도 소모품’이라 말했다. 공을 던질수록 체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지난겨울 스프링캠프 때부터 꾸준히 강조했던 철학이다. “컨디션은 본인들이 잘 조절해야 한다. 캠프에서도 개인적인 연습을 많이 하지 말라고 말했다. 혼자 필요한 걸 찾고 성장해야 하는 선수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 자기 루틴이 생기면 잘 쉬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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