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개큠야구 오래본건 아니지만

우리팀은 애초에 없는 전력이 아닌이상 야수걱정은 쓸모없는 걱정이다

원래 개막하고 4월까진 죽쓰다가 5월 중순부터 올라오는 팀이고

올라가면 못해도 5위에는 안착해서, 윗순위팀이 아래순위팀 쳐패고 아웅다웅하느라

내려오지않는이상 웬만하면 아래로는 잘 안내려감.

우리가 못해서 내려갈것 같은데 타팀 삽실이 우리보다 더 못해서 강제 순위유지 되는 기적도 많이 일어난다.

특히 1-4번 야수들 걱정은 쓸모없는 걱정임

애초에 없는 전력으로 시즌 시작했고 없는 전력으로 끝까지 가야하는거 아닌이상

누구 한명은 부상이든 고질병이든 해서 한두번 라인업에 안들어올거고

그래도 걱정할거 없음.

우리팀은 특정선수에 의지해서 시즌 치루는 팀도 아니고

특정선수 없이 시즌 치룬다고 리빌딩이다 주장하는 팀도 아님.

그리고 시즌중엔 부상으로 주전이 없거나 하면 할수록 더 잘하는 희안한 팀임

물론 그 주전이 죽쓰더라도 라인업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타팀에게 위압감을 주긴 하지만.

잠깐 전력이탈했대도 걱정이 없어도 되는 팀이라는거야.

한해 반짝 하더라도 그 반짝하는 애들이 매년, 다른애가 튀어나온다 신기하게도.

한해 내내 날라니지 않고 한달뿐이라도 매번 튀어나와. 다른애가.

그러니 애초부터 없는전력으로 시즌치루는거 아닌이상 야수 걱정ㄴㄴㄴ

그리고 건창이는 짝수해에 더 날라다닌다 그러니 건창이 걱정도ㄴㄴ임

야수걱정은 수비걱정이랑 부상걱정이나 하는게 더 올바른 걱정임

야수걱정 타율걱정 할시간에 물떠놓고 투수 퍼지지않길 기도해라

우리는 야수보다 투수걱정을 더 해야되는 팀이고

작년 제외하고 불펜 과부하 없던 해 없고, 투수 무덤이지 않았던 해가 없던 해였음.

심지어 작년도 불지른 투수 있었고 마무리가 잘 막아서 작년이 나았다! 하는거지

작년에도 불안불안 하면서 봤다

결론은 야수보다 투수걱정을 해라

야수걱정하려면 수비걱정 부상걱정 하고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