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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키움 홍원기 감독 선임모바일에서 작성

ㅁㅁ(59.11) 2021.01.21 06:39:42
조회 154 추천 2 댓글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68&aid=0000735263
키움이 공석 중인 사령탑에 홍원기 수석코치를 내정했다.

히어로즈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20일 “대표이사 교체 등 일련의 사태로 감독 선임이 많이 늦어진만큼 선수단 사정을 꿰뚫고 있는 인물이 지휘봉을 잡는 것이 여러모로 안정적이라는 의견이 구단 내부에서 나왔다. 허홍 신임 대표이사가 숙고 끝에 홍 수석코치를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했다”고 귀띔했다. 구단은 계약기간 등 세부 조건 조율을 마치면 곧바로 홍 수석코치의 감독 선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키움 김치현 단장은 홍 수석코치의 감독 내정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대신 김 단장은 “수석코치께서 감독 후보인 것은 맞다”면서 “허 대표께서 후보군을 놓고 숙고 중이신데, 곧 결정하실 것 같다는 느낌은 받았다. 조만간 발표하지 않을까 싶다”며 즉답을 피했다.

홍 수석코치의 감독 승격은 예정된 수순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히어로즈는 지난해 시즌 막판 손혁 감독이 사퇴한 뒤 풍랑에 휩싸였다. 전력분석원 출신인 김창현 퀄리티컨트롤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잔여 시즌(12경기)과 포스트시즌(와일드카드결정전)을 소화했지만,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실패했다. 은퇴한 이택근이 이른바 CCTV 팬사찰과 구단 이사회 허민 의장의 갑질 등을 징계해달라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진정을 제기했고, 이 과정에 하송 전 대표이사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등 홍역을 앓았다.
허 신임대표는 구랍 31일 이사회에서 내정된 뒤 지난 15일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취임했다. 지난 18일 업무를 시작한 허 대표는 감독 선임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두고 김치현 단장 등 구단 고위 관계자들과 회의를 거듭했다. 이 과정에 선수단 동요를 최소화하고, 전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에게 지휘봉을 맡겨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홍 수석코치가 적임자로 뽑혔다. 홍 수석코치는 1996년 한화에서 데뷔해 두산(1999년)과 현대(2006년)를 거쳐 히어로즈 창단 멤버가 됐다. 창단 첫 해인 2008년 전력분석원으로 짧은 프런트 생활을 한 뒤 2009년 2군 수비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에 접어 들었다. 김시진 감독 시절인 2011년부터 1군 수비코치로 키움 수비를 책임졌고, 지난해 손혁 감독 취임과 함께 수석코치로 팀을 지휘했다.

밝고 유머러스한 성격을 갖고 있지만, 훈련 중에는 좀처럼 타협을 하지 않는 매서운 지도자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젊은 선수가 많은 팀 구성을 고려해 지난해 1월 야구 코치로는 최초로 1급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강한 체력에 기술이 따라줘야 프로 무대에서 살아남는데, 최근에는 멘탈의 중요성이 강해져 선수 지도에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감독 교체 시기 때마다 이름이 오르내려 욕심을 낼 법도 했지만 묵묵히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책임을 대신했다. 코치 시절부터 꼼꼼히 메모하는 습관을 갖고 있어, 누구보다 날카롭게 선수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올해 히어로즈는 물음표 투성이다. 일단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포스팅 방식으로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로 떠났고, 올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서건창이 자진삭감액 9500만원을 포함해 1억 2500만원 감액한 연봉 계약을 체결했고, 박병호도 5억원 삭감되는 등 시즌 후 엑소더스를 연상케하는 기류가 감지됐다. 외국인 투수들의 입국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외국인 타자는 계약도 못했다. 툭하면 감독 교체로 홍역을 앓아 구단에 대한 선수단의 로열티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강하다.

촌철살인 유머로 선수단 분위기를 다잡은 노하우가 감독 취임 시작부터 발휘돼야 한다. 구단 핵심 관계자는 “이번에 선임되는 감독은 팀을 안정적으로 끌고 가기 위해서라도 계약기간을 보장하고, 소신껏 운영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들여야 한다”며 바뀌기 시작한 구단 분위기를 애둘러 표현했다. 홍 수석코치는 이날 스포츠서울의 취재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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