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너클볼, 김광현도 깜짝 놀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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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잘 생각해봐라 장석이가 우승욕심이 진짜 없을까????? 이런 말 하면 욕하거나 비웃거나 할텐데 ㅇㅇ 잘 생각해봐라 그새기가 돈땡길거였으면 구단 진작에 팔았고 뭐 신인드래프트 이런거에 관여하지도 않음 결국 인간 이장석의 마지막남은 자존심이자 일이 코구팀 구단주인데 그냥 단순히 구단주이고 취미로 오너인거에 만족할 놈인가?? 암만 취미여도 우승욕심이 없을수는 없다는거임 돈받고 선수파는거 끝난지 한참 작성자 : 큠갤러

허민 "너클볼, 김광현도 깜짝 놀라더라"앱에서 작성

ㅇㅇ(223.62) 2020.10.14 13:26:16

조회 357 추천 11 댓글 8

[일간스포츠 이형석]

고양 원더스의 허민(37) 구단주가 프로선수들을 향해 '너클볼'을 던졌다.

허 구단주는 7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3 희망더하기 양준혁 자선야구대회'에서 '양신팀'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선두타자 조성환(롯데)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그는 후속 윤희상(SK·투수)을 병살타로 잡아냈다. 이어 연예인 정준하를 내야안타, SK 김광현(투수)을 안타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최준석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감했다.

허민 구단주는 경기 뒤 "직구 1개를 제외하고 모두 너클볼을 던졌다"고 말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 탓에 평소보다 30㎞ 정도 느린 평균 시속 50~60㎞의 공이었다. 최근 허리와 무릎 등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탓도 있다. 하지만 그는 "국내 팬들에게 너클볼을 보여준 게 의미있었다"며 만족한 웃음을 보였다. 이어 "불펜 투구에서 김광현(SK)이 공을 받았는데 놀라더라"며 "그러나 누구를 가리킬만한 실력은 아니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허민 구단주는 너클볼을 위해 직접 미국까지 건너갔다. 지난 9월2일(한국시간)에는 미국 뉴욕주 록랜드 카운티 프로비던트 뱅크 파크에서 열린 뉴어크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5피안타 6사사구 5실점했다. 록랜드가 소속된 캔암리그는 독립리그 중 하나로 마이너리그 싱글A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당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한국의 백만장자가 미국 프로 선수가 됐다. 자산이 9억 달러(9981억원)로 알려진 IT 기업인 허민이 중년의 새로운 삶을 위해 야구 선수에 도전했다. 그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필 니크로에게 너클볼을 배웠다'고 소개했다. 그는 "나이도 많고, 어깨 수술도 해 빠른 공을 던질 수 없다. 8년째 하루 3시간씩 너클볼은 던지고 있다"며 너클볼을 고집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야구선수로서 그의 다음 목표는 독립리그 트리플A로 올라가는 것이다. 그는 "선수로서의 꿈을 진지하게 도전하는 중인데, 실패에 익숙하기 때문에 도중에 주저앉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10년 더 기회가 남아있다"며 계속 도전할 의사를 내비쳤다.

대구=이형석 기자 ops5@joongang.co.kr

이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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