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아냐?
이팀 현대망하고 오갈데 없을때
거둬주는 기업이 없었단거?

이장석이 거둬줬으니
이장석에 감사해야 한다
이런 말랑한 감성이 아님을 미리말한다 .

그냥 지금 이팀 때리는 좆같은 언론이랑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조끄보가 얼마나 개같은지
말하고 싶은거다 .

이팀 매물 나오고 나서
계속 입질이 없자
조끄보가 처음 고려했던건
당연히 7개구단 체제로 운영하려는 거였다 .

그런데 7개구단은 도저히 답도 안나왔는지
현대팀을 같이 팔려고 사방으로 같이 뛰었다.

그래도 안팔렸음 .
지역연고도 인천에서 수원으로 옮겨서
팬 기반도 약하지 .
서울로 다시 이전계획은 있는데
언제일지 모르지..
내로라 하는 대기업에서 죄다 뺀찌 먹은상황에
조끄보가 내건 조건은
팀해체 대신 서울 이전권은 계승하게 해준다는거였음 .

그래도 안팔리니 시즌 시작전까지 조끄보에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거임 .

팀 기반도 없고
하이닉스에서 얼마나 선수들한테 후려쳤던지
이팀 자체가 헝그리하겠다 ..
나선 기업이 있을리 없지..

한마디로 상황이 이장석 같은 개또라이 아니면
살 사람이 없었던 상황이였다 .

마치 지금은 암덩이 취급 받지만
옳타구나 하고 이장석 빨아가며
운영권 넘겨줬던 상황이였음 .

그냥 지금 생각해봐도
그때당시에는 .. 이장석은 이팀에
필연이였고 그걸 조끄보는 모르지 않았다는거다 .

그래도 난 이장석이 좋은이유가 뭔지 아냐?

다른짓은 다 개병신이지였지만
적어도 이팀을 돈벌이로만 생각하진 않았다 .
2014 우승도전이란 슬로건을 2012년에 내세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자신이 있었던거다 .

그리고.. 아직도 기억난다 .
크리스마스이브때였나..
경기끝나고 목동에서 나오는 관람객들 한테
한명한명 악수하면서 인사하던 그 모습은
적어도 지금 허접새끼같은 갑의 모습은 아니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