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스탯>

박준태가 이정후보다 타율, 장타율, 출루율 전부 높음

박준태보다 높은 출루율을 보인 타자는 박병호밖에 없었음 (그래서 잘나가던 중에 맞춘 배재환이 개빡치는거고)

박준태가 김하성보다 출루율은 2푼 정도 높고 장타율은 2푼 정도 낮음. 타율도 2푼 정도 낮음. OPS는 김하성이 .905, 박준태가 .914로 박준태가 오히려 더 높음. 즉 박준태는 타격으로만 볼 때는 준 김하성급 플레이어인 거임.

그럼 요즘 리드오프 1번으로 주구장창 나오는 서건창은 어떨까? 타율 .232, 출루율 .380, 장타율 .286. 전반기의 박준태가 타율 .235, 출루율 .397, 장타율 .282니까 후반기의 서건창은 전반기의 박준태도 안되는 타자인 거임. 이런 상황에서 서건창이 1번 박준태가 9번으로 나서는게 맞는건가?

박준태는 9번이라 아름다운 거다라는 소리 많이 하는데 그래도 1번으로 한 번 둬 본 다음에 안 된다 싶으면 다시 9번으로 보내면 되는거 아님? 9번 박준태 - 1번 서건창은 진짜 극악의 조합인데 왜 계속 밀고 나가는지 이해가 안됨.

박준태: 타율 .252, 출루율 .406, 장타율 .340, OPS .746, wRC+ 109.3, 

러셀

타율: 0.288, 출루율 .353, 장타율 .359 OPS .712 wRC+ 92.5 

이런데 러셀이 5번, 박준태가 9번? ㅋㅋㅋㅋㅋ

러셀은 스탯이 서건창보다도 별로임 ㅋㅋㅋ 근데 굳이 5번.

규정 타석 70% 기준 출루율 7위인 타자를 1번이 아니라 9번에 쓰는 팀이 있다??

박준태보다 wRC+ 낮은 타자가 6번 먹는 팀이 있다??

홍창기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출루 잘하고 부상 복귀하고 돌아와서는 안타 홈런 뻥뻥 때리는데 홍창기처럼 1번으로 안 쓸 이유가 없음.

진심으로 팀이 잘 풀리려면 1번 타자를 박준태, 8번 타자를 러셀로 두어야 됨. 차라리 9번 타자를 김혜성으로 하고 6번 타자 정도를 서건창으로 하는게 좋을 듯

그리고 러셀은 2루수로 고정하는게 좋을듯 김하성이 유격수할 때는 김혜성 대신 전병우를 쓰는 걸로 하고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타선

1. 박준태 CF

2. 김하성 3B/SS

3. 김웅빈 1B

4. 이정후 RF (그나마 클러치 능력 있는 타자)

5. 박동원 C

6. 서건창 DH

7. 허정협 LF

8. 러셀 2B

9. 김혜성/전병우 SS/3B

3번 김웅빈이 이상하다 할 수도 있는데 김웅빈 없으면 3번에 넣을 타자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음. 이정후는 4번으로 가는게 좋은 이유가 3번에서 치면 4번에서 칠 선수가 없고 4번에서 쳐봤자 기회 다 말아먹음. 이정후가 그나마 찬스 잘 살리는 타자라서

박준태-서건창은 ㄹㅇ 개같은 조합이라 떨어뜨려놔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