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기 힘든거 맞는데 너무 비관적인거 아니냐?
본인이 굶더라도, 결혼이나 연애를 못하더라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데
그 시장이 크지 않다, 성공하기 힘들단거만으로
꿈만을 나이에 꿈으로 인해 욕을 먹는건 이상하다.

한국 사회 전반에 팽배한 성공이 곧 전부다.
돈이 곧 전부다라는 물질만능주의의 연장선으로 보여 기분이 썩 씁쓸하다.

물론 동물로 돈을 번다고 해도 \'샵\'이라는 형태로는
힘들다. 동물 관련직을 할꺼면 더 나은 방법이
많은데 \'샵\'이라는 형태에 집착하는걸 보면 답답하기도 하다.
허나 이건 본인들이 얼마나 사업감각이 있느냐의 문제라
뭐라 깔 건덕지는 못되잖나

그리고 특수 동물시장에 너무 지나치게 비관적인
부분도 있다. 이걸 보면 본심을 숨기고 싶거나 자존감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자학적평가에 의한 자기보호적 심리와 유사해 보인다.
당장 니네가 이용하는 샵 보면 그렇게 배 곪고
힘들게 사는거 처럼 보임???
물론 힘들게 하는 곳도 있지만 자리 잘 잡은데는
잘 하고 있지 않냐.
물론 사업성이 좋다고 말하는건 아니다. 오히려 꾸지지.

물론 말로만 \'샵할꺼임!!\' 이라고 하루에 스무번도 넘게
떠들고 다니다 키우던 사바나 3개월 만에 죽으니 입
싹 닦는 꼴은 별게의 얘기로 나도 보면 화가 치민다.

그래도 이거저거 꿈꿀 나이잖나.
내가 저 나이땐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고 했다.
미술은 커녕 초등학교때 이후로는 붓도 안잡아 본
놈이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