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개체(노말, 암컷)

어머니 친구분의 남편분이 크레 번식을 너무 많이 하셔서 지인 찬스로 한 마리 무료 분양 받아옴

2023년 12월에 델꼬와서 지금까지 키우는 중

처음 왔을때

오늘 찍은거

성격이 ㅈㄴ 무사태평 그 자체임

어릴 때부터 건드리고 만지고 뭘 하던 그냥 무반응

대신 입 앞에 뭘 갖다대면 무조건 일단 핥고 봄

손가락 흔드니까 가다가 저러고 쳐다봄ㅋㅋ

빙구같은데 귀여운 매력이 있다

두 번째 개체(트익할 추정, 암컷)

24년 5월에 파충류 행사갔다가 홧김에 데려온 아이

계획에 없었는데 행사용 룰렛 돌렸다가 1등 상품인 크레 70% 할인 분양권 당첨되서 15만원 개체 4만 5천원에 분양 받아왔다

당시에는 크레에 관심도 적고 모프도 잘 모를 때라 입양할 때 물어본 게 없어서 확실하진 않고 아마 트익할 추정 중인데 맞겠지?

처음 받았을 때

그리고 지금

얘는 어릴 땐 ㅈㄴ 예민하고 겁도 많은 우다다충이어서 핸들링은 꿈도 못꿨는데 성체 되고 나니 갑자기 순둥해져서 핸들링 ㅆㄱㄴ

앞, 뒷다리랑 손가락 색 배열이 볼 때마다 라이온킹 티몬 생각남

근데 암놈 둘다 어릴 땐 슈푸랑 밀웜 엄청 잘 먹었었는데, 성체 되고나니 밀웜은 거의 잘 안먹고 슈푸만 먹더라

기호성 문제인가 싶어서 귀뚜리 사서 주니까 그것도 안먹어서 돈만 버림

우리집 파양들은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하나같이 다 귀뚜리 안좋아함;

세 번째 개체(카푸, 수컷)

이틀 전인 21일 토요일에 데려온 아이다

며칠 전에 암컷 둘이 사진 찍는다고 같이 놨었는데 쌍으로 발정났는지 서로 짝짓기 하겠다고 머리 물고 지랄염병을 하길래 수컷 하나 데려와야겠다 싶어서 입양하게 됬음

찻집에서 만원에 분양중이길래 데려왔는데 색 보고 대만족중

다만 얘도 개 예민하고 겁이 많은 듯 엄청 우다다다거림

1년생 치곤 좀 말랐는데 앞으로 잘 먹여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