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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도네시아 파충류 생활 -토케이편-

anji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18 19:08:41
조회 1094 추천 22 댓글 16
														


전에 축양장에서 토케이 똥 치우다가 욱 올라와 하소연으로 쓴 "즐거운 인도네시아 파충류 생활" 글 반응이 좋아 힘이 나더라.

 

추가로,                      

내가 현지에서 하고 있는 사업 중 아픈 손가락 같은 토케이 게코 사업에 대해 뻘글좀 써봄.

 

한국시장 경우에 한때 토케이가 이익율이 좋았다 보니 합법이든 밀수든 너도 나도 수입이 많이 되었고슬슬 입양 받았던 사람들 브리딩 통해 모프 토케이 베이비들을 뽑아 수입가와 비슷하거나 낮은 금액대로 도소매를 때리니 수요보다 공급이 과한 상황이 한국 토케이 시장 망조 현상 만든게 아닌가 싶다..

 

요즘은 한국시장에 잘 안 팔리니 짬처리로 경매나 일본쪽에 도매로 많이 보내더라 ㅋㅋ

 

현지에서 한국 시장 생각하고 사업하고 있던 나야 순간적인 판단을 잘해 농장 아들래미 한테 고개 수그리고 들어가 한국 시장보다는 유럽이나 미국에 개체가 나가다 보니 매달 어느정도 이익금은 나오고 있지만 생활비에 도움은 되어도 한참 부족하고 체류 비자 문제도 있고 작게 건설관련 인건비 따먹는 사업을 메인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음.

 

토케이 게코 사업에서 나오는 이익금은 서민층 평균 월급 50만원 수준에 해당하는 현지인들에게는 엄청나게 큰돈일수는 있지만 동남아라도 여기서 한국인처럼 놀고 자고 먹고하면 한국의 지방에서 사는 것보단 생활비가 많이 들어갈 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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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수도나 흔히 수도권에 한국사람이 살만한 치안과 환경들의 집세가 엉청 비싸고 현대 펠리세이드와 아이오닉 옵션 좀 치면 1억과 8천만원이 넘어가고 식당에서 처음처럼 한병이  3천원 하는 좆 같은 곳임.

 

현실적인 설명을 더 붙이자면분기별 60-80마리 나갈 때 개체원가와 운영비가 빠지면 순이익이 대략 800~1,000만원 정도인데 내 전 직장 세 후 월급이랑 비슷한 수준이라 그냥 다시 직장 생활하기로 마음먹음.

 

작년 생물 수출 사업 계획을 할 때 돈 좀 만질 수 있다는 혼자 병신같은 행복회로와는 다르게 운영비 다 빠지면 현지인 월급수준의 순이익만 나와 제대로 현타 씨게와서 접을 까도 했지만…

 

이왕 시작한 거 좆망 하던지 가볼 때 까진 가보고 다시 직장 생활하려고 마음 먹었으니 지겨워서 접는 거 아니면 직원들 두고 오토 돌리며 유지는 계속 할 듯 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내 이익금 없지만 내 현지 약혼녀 생활비와 사치품들 사줄 금액은 충분히 나오니ㅋ

 

잡소리는 여기 까지만 하고 본론을 설명함.



1, 수입자.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한국수입자가 토케이게코를 수입할 때 아래와 같이 두가지의 방식이 있다.

-      리셀러에게 구매하는 원가 + 농장 언더네임 및 이득금 원가의 35% + 쿼터비 6~10usd + 서류비/운송비 별도

-      그냥 럼썸 계약으로 농장에 5,000usd 내고 약 100마리 수출 진행

 

농장에 모프 토케이들을 직접 구매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럴 경우에는 개체 단가와 퀄리티가 자기기준에는 맞지 않기 때문에 토케이 전문으로 40마리 이상 대량 수입하는 사람들이 앞방식을 택하고 진행.

몇몇 리셀러들에게 선금을 주고 축양하고 있다가 수입자가 농장 컨택과 수입 준비가 완료 되면 각 리셀러들에게 잔금을 주고 그 농장에 배송 보내 최종 수입을 진행하는 방식이야.


여튼 진짜 더럽게 복잡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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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한국의 수입자 경우에는 분기별로 농장에 럼썸계약으로 5천불 지급하고 80마리 이상 가져 갔었지만,

앞서 설명했 듯 한국 시장이 망조라서 앞으로는 20마리 이하 소량으로 가져갈 거 같다.

그렇게 되면 나도 다른 구매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니 앞 전에 쓴 글을 보면 파충류 농장 중개업 무료로 해주는 이유가 포주라는 더러운 소리 듣기 싫은 이유도 있지만 주 목적은 수입하는 걸 도와주고 영업해서 각 업체에 망조임에도 잘나가는 모프 토케이들 20마리 정도라도 팔아먹으려는 이유임 ㅋ

 

몇 개 업체들 유통망을 갖춰놓고 각 업체별로 꾸준히 15~20마리씩만 가져가도 나에겐 꾸준한 이득금이 나온다는 병신같은 행복회로 또 돌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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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럽과 미국 경우에는 내가 밑으로 들어간 PST라는 농장에서 기존의 수입자들에게 농장에서 직접 파는 건데 나한 테 보유하고 있는 개체들 단가 리스트와 비디오 요청 후 구매 결정되면 난 농장에 공급해주고 정산 받는 시스템임.


이게 내가 직접 판매하는 게 아니다 보니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농장 결재도 깔끔해서 정말 편하다.

가끔 수입자들이 내 인스타 통해 개체에 대해 궁금한 거 물어보거나 하지만 원가 같은 질문은 안하고 선 지키는 거 보면 확실히 매너 좋음.

 


2. 리셀러

 

토케이 리셀러와 브리더 경우에는 인도네시아 시장내에서 영향력이나 유명세가 전혀 없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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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치기로 보면 농장이나 유명 샵 운영하는 애들 제외하고 대량 브리딩하는 뱀쟁이들이나 내수시장에서 돈 많이 버는 육겁이나 이구아나 브리더들이 시장안에서 영향력이 좀 있고 이쪽에서 유명한 애들이 행사 때 보면 진행쪽이나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을 많이 함.

 

표면적으로 잘 보이지 않는 지역 갈등파벌도 있어서 가끔 커뮤에서 각 클랜들 쌈 구경할때가 재미있음

한국이랑 마찬가지로 키보드로만 존나 싸우고 실제로 행사에 마주치면 주먹다짐까진 안 가는듯.

 

이에 비하면 토케이 리셀러나 브리더 애들은 시장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는 애들인데예전에 단톡방가니 누구 알아요현지에 사신다면서 유명한 애인데 왜 모르시지이지랄 떠는 ㅂㅅ같은 애새키들도 있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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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토케이 리셀러 애들이 개체를 자기돈으로 구매해서 20마리 이상은 안 갔다 놓음.

애들 수용할수 있는 사육 환경도 한계가 있고 비싸게 팔릴수 있다고 확신하는 개체 몇마리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중개인이나 사냥꾼한테 모프토케이들 정보를 받으면 그걸 바로 해외구매자한테 사진을 보여주고 50% 정도 선금받고 그 선금으로 사냥꾼이나 중개자한테 구매하는 형식임.

 

현지 애들 계산이 단순해서 예를들면,

사냥 꾼 원가 만원 -> 중개인 가격 2만원 -> 리셀러 가격 4만원 이렇게 됨.

 

대표적으로 한국 사람들이 자주 거래하는 4-5명의 리셀러가 있지만 나와 같은지역에 거주하고 초반에 그냥 순수하게 정보를 많이 준 Adjxx라는 친구와 Abix라는 친구가 대화를 많이하다보니 친해졌고, 나머지 새키들은 내가 벌레 쳐다보듯이 보기 때문에 관계는 좋지는 않어

 

.. 개들 입장에서는 갑자기 조선놈이 갑툭튀해 지들 밥상에 숟가락 얹고 음식을 존나게 퍼 가져가 버리니 가 눈에 좋게 보일리는 없겠구나 이해는 되지만 ㅋㅋ

내 앞에서는 착한척 도움 줄것처럼 굽신거리다가 그냥 지들끼리 뒷담까거나 한번은 전에 내가 심어놓은 합개장 꼬붕한테 나한테 팔지말라고 협박질하다 걸려 바로 전화때려 10분동안 죽이니 살리니 아는 현지 쌍욕 빽~질러가며 협박해 개 털어 놓은적도 있고.

 

나 하고는 사업적으로 1g도 도움도 안되고 대화 걸어도 그냥 씹어버린다.

사실 이구아나 브리더나 대도시 유명 샵사장들 농장 관계자들이만 엮이지 나머지 개인셀러들이랑도 안 엮이려고 아예 존재 자체를 숨기고 살아 온지 5년째임.

 

요즘 뒷문 밀수시장도 죽고 모 한국 수입자분 분기별 수입시기 빼면 대량으로 수입하는 사람이 없으니, 리셀러들 못판 짬처리 개체들 있으면 파리마냥 귀찮게 징징거려 대부분 차단함.

 

.... 따지고 보면 개체 확보 문제도 있고 수입자들이 겹치는 현지인 리셀러끼리도 안 좋은듯.

나한테도 가끔 지들끼리 서로 뒷담화 존나 까더라 ㅋㅋ.

 

사실 개인 리셀러가 현지법상 불법 행위임.

토케이도 사이테스 2급의 보호종이기 때문에 채집 및 보관해서 상업 활동하려면 KBLI02209라는 사업면허와 보관하고 있는 보호종(사이테스) 생물마다 sat-dn이라는 허가증이 있어야 함.

 

전문 수출 농장 아니면 이런 돈 드는 사업면허나 허가증 가지고 장사할일이 없긴한데나야 외국인이라서 뭔일 터질지도 모르고 산림부에 트집 잡히면 추후 좆 될까봐 관련된 허가증 다 현질로 취득함

 

외국인이 인도네시아에서 JO형식 말곤 사업체 만들기도 까다롭고 생물사업에 외국인 껴있으면 면허는 커녕 산림청 새키들 전용 ATM기가 되기 쉽상이라 표면적으로 현지 약혼녀 사장으로 앉혀 놓고 농장 하청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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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 능력으로 농장이랑 관계 좋은것보단 내 약혼녀가 좋은 붙임성으로 농장주 사모님이랑 사교활동 같이 할 정도로 친해진 것도 있어서..

살고 있는집차량등등 전부 회사이름으로 되어있다 보니 살다가 미쳐 좆 한번 잘못 굴리면 내가 가진걸 전부 잃어버리니 가끔 열 받게 해도 승질도 죽이고 도 닦는 기분으로 살고 있음.

 

나 같은 경우엔 현지애들이랑 차별점을 두려면 장기 축양이나 다양성을 확보하여 고객입맛에 맞는 개체를 고르게 하자라는 마인드로 내 피같은 돈 2천만원정도 깔아 120마리 이상 항시 축양하고 농장과 커넥션이 있다보니 수출까지 직접 컨트롤 함.


하지만 결론은 대부분 한국인들은 나랑은 안하고 나도 이젠 미련 없이 포기함.

면허에 운영비인건비까지 나가다 보니 개체값도 다른 리셀러에 비해 약간 비싸고 한국인들 패시브인 할 것도 아닌데 최대한 깎아보려고 쿡쿡 찔러보고 안 통한다 싶으면 단가만 받아가 그걸 지들 자료에 쓰더라ㅋㅋ..

 


3. 지역 중개상

 

각 지역 동네마다 사냥꾼애들을 관리하는 중개인들이 있음.

 

자와섬 3개지역으로 나눠 서자와중부자와동부자와 각 지역 안에 합개나 말린토케이를 작업장이 있는 도시들 중개인들이 유명함.

 

애들 역활이 자기가 거주하는 동네 사냥꾼들이 토케이를 잡아오면 중간 마진을 받아 각 리셀러들한테 연락해서 판매하는 역활임.

 

보통 애들 출신이 사냥꾼이거나 합개 / 약재용 토케이 도매업 하다가 부업으로 모프토케이 중개상도 함.

 

리셀러가 사냥꾼에게 직접 거래하는 경우가 있지만 암묵적인 룰은 중개상을 통해야 하고 외국인이랑 거래하는건 리셀러 몫인데 제작년부터 anxxx mulxx taufxx 이런 중개하던놈들이 돈독이 올라 틀을깨고 직접 외국인들한테 판매를 하다보니 시장이 망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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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mulxx라는 중개상이 최근에 리셀러 건너뛰고 작년부터 한국 토케이 시장 가격 파괴하겠다는 팀명 ㅌxxㅍㅁx란 곳이랑 200마리 정도 거래 했었는데 기존 현지 리셀러가 받던 단가에서 약간 높은 수준이라 단가는 저렴하나 중개업 하는 애들 파충류 축양이란 경험이 전무하던 애들이라, 허연 과일 망바구니에 겹겹히 쌓아 4개월 이상 축양하더라..

개체 모프퀄도 묻지마 도매수준이라 토케이 좀 아는 애들이 보면 퀄이 어떤진 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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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자기들 현지 농장이라는 곳에 개체들 옮겨 인터넷에서 1500원짜리 7리터 재생아이스크림 사육장에 토케이 200마리 몇달 사육하는거 보고 존나 신박 하다고 느꼈다ㅋㅋ

 

아무튼 중개상 하던 놈들이 선을 넘으니 기존 리셀러들도 사냥꾼이랑 직접 거래나 합개장에 꼬봉들을 심어놓기 시작하고 그과정에서 리셀러들 단가 정보들도 사냥꾼들한테 상세히 유출이 되다 보니 지금 모프 토케이 가격이 3~4년 전에 비해 미친 수준임..

 

현지 원가는 오르고 한국시장 모프 토케이는 똥값 되고 있고 수입자 입장에서는 미칠 노릇이지.

 

 

4. 합개장약재 토케이방사장 (혐짤주의)

 

자와섬에서 이런 토케이 사냥이 이루어지는 이유가 대부분 합개나 약재임.

식용도 이루어 지나 댥고기가 오히려 싸고 시골에 개구리 튀김이 더 잘팔리는 동네라 생각보다 비율이 적음 애완용으로 수출하는 양은 전체 토케이게코 산업의 1%도 안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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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토케이 사냥의 목적이 합개나 약재로 쓰려고 사냥하다가 잡은 토케이 중 이쁜 모프 토케이가 있으면 죽이지 않고 리셀러 통해 농장으로 수출되는거라 "도마뱀도 이뻐야 살아남는 더러운 루키즘 세상임"

죽다 살아난 불쌍한 애들이니 떱시라고 천대하지말고 이뻐해주자...




아무튼 나 같은 경우에 최대한 남겨 먹어야 하니 원가율이 중요하고 몇 중개인들이 나를 싫어하는 리셀러들과 어떤 한국 수입자들이랑 붙어먹었는지 몇번 엿 먹는 바람에 지역마다 현질해서 각 지역 합개/약재 토케이 작업장에 내 꼬붕들 몇놈 심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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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루트에서 온 개체들이 싸지만 보통 사냥꾼이 잡은 토케이를 한자루에 몇십마리씩 담아 몇일씩 보관하고 나중에 작업장에서 자루안에서 토케이를 찾기 때문에 탈수로 엉청 마른 개체나 다 죽어가는 상태가 많아 손실률도 크고 컨디션 복귀시키려면 장기 축양을 들어가야 해서 선호하지는 않음.



사냥꾼애들이 대부분 모프 토케이에 대해 정보가 없다보니 간혹 잡히자 마자 중개인 통해 리셀러에게 팔리지 못해 오랜시간 자루에 보관되다가 죽어서 영상처럼 귀한 알비노애들도 합개가 되는 일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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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루트로는 약재용으로 번식시키려고 작은 건물안에 수백마리씩 때려넣고 축양하는 합사장이 있는데 근친에 여러 혈이 섞이다 보니 특이한 형질 애들이 많이 나오는데 상태도 마찬가지로 좋지 못하기 때문에 구매 비율이 크지는 않음.

 

좀 올비 형들은 알겠지만 예전 ㅂㅎ 토케이 축양문제로 논란글 본적이 있었는데, 그 중 거품물고 달려든 한 호더 아주매 이 합사장에 넣어버리면 어떤 반응보일까 궁금하노 ㅋㅋ


결론은, 야생에서 바로 잡은애들이 제일 건강하고 상태도 최상이라 사냥꾼이랑 직접 거래 하는게 최고임.

물려보면 치악력 자체가 틀리다ㄷㄷ

 

한국에는 생소하지만 인도네시아 합개나 약재 토케이 시장 규모가 엄청나기 때문에 이쪽 비지니스 사장이나 대가리애들이 입김이나 파워가 쌘 편임.

 


5. 사냥꾼

 

네명정도 알고 있기는 하지만 왠만하면 오래 알거나 완벽히 믿지 않으면 거래는 안함.

 

거래 약속을 안 지키거나 사기도 많고 깡촌 사냥꾼 특유의 거친 성격 탓에 상대하기 버겁다.

 

개체가 왔는데 죽었다고 사진이랑 동영상 보내면 “아 슬프네 그래서 어쩌라고? “야생생물이니 키우다 보면 죽을수도 있지 어쩌라고? 진짜 암 걸린다 ㅋㅋ

 

좀 나이 있는 사냥꾼들은 스마트폰 사용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 젊은 자식들이나 동내 젊은 애들 통해 중개인들이나 합개/약재장과 거래과 이루어짐.

 

내 심어놓은 꼬붕들 2명정도가 이런 사냥꾼 아들래미들이고 가격은 중개상 가격보단 약간 낮게 주는데 애들입장에선 현지인들 중개상이랑 거래 하는것보다 훨씬 많이 받고, 결재 10초안에 돈 쏴주니 마치 좆 빨아 줄 것처럼 충성을 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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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사냥꾼들은 직접 소통이 가능해도 밤낮바뀌여 사는 사냥꾼들이 많아 새벽에만 연락 가능하고 낮엔 거의 안되고 완전 거친 사투리에 비속어를 많이 쓰다보니 나같이 어린애 수준의 인도네시아어를 구사하는 외국인은 대화가 진짜 잘 안되더라..

 

보통 토케이만 사냥하는게 아니라 포유류조류인섹워터모니터등 온갖 생물들을 사냥하고 시즌과 날씨에 따라 틀림.

 


 

끝으로 향후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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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축양장은 뱀 렉사 빼고 토케이 가용 가능한 사육장이 대략 150개 정도 갖춰 있는데

농장 측에선 단골 수입자들이 슬슬 인공증식 개체를 찾고 장기적인 사업측면에서 인공증식이 필요하다고 요청을 하고 있어 올해부터 추후 사업성을 위해 50페어정도 맞춰 브리딩 돌릴 계획하고 있음.


내 생각도 이젠 토케이 한국쪽 시장은 좆망인듯 싶고 인공증식 개체들 뽑아 유럽이나 일본쪽에 집중해야 할듯 싶다.


최종 목표는 약혼녀가 카페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겸사겸사 수도 자카르타에 렙타일 카페 만드는게 목표임ㅋㅋ. 행여 카페 차리면 서비스 많이 줄테니 놀러와라.

 



긴 뻘글 읽어주느냐 고마웠고반응 좋으면 5~6월 정도에 볼린스와 티모르 파이톤 수출 예정인데 그 관련 후기나 써볼까...

 

전에 볼린스 농장에서 수출 가능하다고 썻다가 걸러야 해야 한다니 별의 별소리 다 들었는데 ㅋㅋ

서로의 다른 방식의 삶과 공간에서 아는 게 달라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 비난할 생각과 의도는 전혀 없다.


원래 농장들도 여러 농장을 미친 걸레년마나 옮겨다니면서 거래하는 수입자 별로 안좋아해서, 여러 농장에 세부적인 정보는 알기는 힘듬.


다 이해는 하는데 설쳐되는 업자들 중 에 농장애들이 아닌 손으로 밥 처먹는 하루살이 개인업자들 말만 100% 듣고 그게 진실인것 마냥 떠드는 애 새키들이 있더라 ㅋㅋ,


일부 중소 농장 빼곤 발리나, 인도렙타일, 알누사, PST같은 규모 있는 인도네시아 농장애들도 수준 안 맞는다고 거르는 게 현지 개인 업자들임. 


근래에 인니 수입하려고 쥐좆만한 개인업자들한테 구매후 축양시키고 끝지방 농장에서 언더네임 때릴려고 기웃거리는 애들 좀 보이던데.. "나중에 피똥 싸지말고 사업은 사업자랑만 해라"


아무튼 "인증없이 떠들면 ㅄ"이라 추후 수출이나 나가면 그냥 과정 등 후기나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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