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글의 호응이 좋아 하나 더 써본다

앞글이 궁금한 사람은 파트1을 보길

파트2 글은 크레는 어디까지 떨어질지

현상황을 유지하게 될 방법 및 그나마 크레판을 살리는 방법임

첫번째 크레 브리더들은 인정해야함

크레의 가격이 많이 떨어졌고

투자개념으로 들어오는 큰손이 많이 떨어져나갔으며

더 이상 큰 돈을 쓸 사람이 많이 빠졌다는 것을

인정해야함

인정하고 현시세에 맞는 가격으로 판매해야함

이 인정이 가져다주는 효과는 생각보다 매우 좋을것이다

우선 인정을 하게 되면 디시에서 떡락무새 파사모 분탕질

세력들이 본인의 승리에 취하게 되어 더 이상

이 놀림에 흥미를 잃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거기에 맞는 분양가 조정도 이루어져야함

예를 들어 판매되지 않는 패턴리스 아잔틱 300만원을

지속적으로 계속 올리면서 안팔리는 현 상황을

계속 보여주며 아잔틱은 이제 안팔려라는 인식을 심기보단

실 거래가로 예상되는 170~200만 사이의 가격대로

가격을 낮추어 판매글을 작성한다면

저 가격대를 기다리던 입양자가 입양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거래 자체가 가져다 줄 효과도

이 가격에는 팔린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어있고

계속 안팔리게 두고 말도 안되는 가격을 유지하는 것보단

크레의 가치가 떨어진걸 인정하고

바로 판매 가능한 가격에 판매를 한다면

오히려 구매 대기중인 사람들에게

어 이 가격은 놓치면 안되네? 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어있음

그렇게 되면 그때는 적절한 가격에 거래가 잘 이루어진다

두번째는 본인들도 어느정도 하한선을 정해두고

버티는 인내를 길러야 함

대한민국 종특이 성격이 너무 급함

성격이 급하면 무슨 일이든 손해 볼 수 밖에 없음

본인이 생각한 가격 이하로 개체 값이 떨어지면

(단 앞선 가격 하락을 인정한 수준의 가격이어야함)

팔지말고 키워라

어차피 파충류는 베이비보다 성별이 나오면

무조건 비싸지기 때문에 몇달을 키워도

손해 볼건 없다

이 두개만 지켜줘도 더 떨어질 일은 없다

물론 내 생각도 지금이 바닥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봄이오면 가격 올라간다?

수출길 열려서 가격 올라간다?

내가 크레를 10년 이상 했지만

단 한번도 봄에 시세가 올라간적이 없다


아무튼 떡락은 누군가의 잘못도 아니다

흐름이 안좋았을뿐이다

인정하고 여유를 가지면 오히려

지금 상황이 안정화되고 좋아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