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 고양이 용품 사러 펫샾간다길래 할일 없는 갓수인 본인이 따라나감.

별 생각 안하고 갔는데 펫샾 알바년이 매우 쌔끈하게 생김.

평소 대가리가 비범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은 경환이는 쌔끈한 그년의 몸

스캔을 멈추고 이런 생각을 해봤다.

어차피 이런 비주류 취미생활에서 보빨은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임.

실제로 모 거북이 커뮤니티에 가보면, 여성 회원에게 애아빠가 추파를 날리는

천인공노할 짓거리가 펼쳐짐. 파사모는 좆중고가 많은 탓에 직접적인 빨조는 없지만

이쁜 계집은 등장과 동시에 네임드화 되는 것이 일상임.

이런 상황에서 남자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인 보빨현상을 펫샾에 도입해보면 어떨까

펫샾 문을 열면 누구나 예상 할 수 있는 근육돼지, 지극히 파충류 사육자같은 아재,

연고대는 계속 붙는데 서울대 가고 싶어서 n수 중인 안경잽이 스타일,

옆집 형 스타일의 직원말고 이쁘장한 계집이 있다면 남성의 원초적 보빨 본능과

비주류 취미 특유의 보빨 시너지가 발생하여 매출에도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사료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채용한 계집이 보빨 받는다고 신나서 지랄 하지말고, 줄듯 말듯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가능해야 한다는 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