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엠창인생인데 파충류를 키우면서 더 엠창인생

주로 파사모와 파양갤에 상주하나 퍼센티지는 높지 않은 리얼 엠창인생

이들은 파충류가 주인을 기르고 있다고 해도 무방함. 예를 들어 방 하나를 내주고

지는 잘데가 없어서 새우잠을 자는 경우가 있음. 밝고 명랑하게

"사랑하는 파충류를 위해 방 하나를 내줬습니다 하핫!" 이라고 말하지만 현실은 단칸방.

파충류 하나만 바라보고 살기 때문에 개체들을 오래 데리고 있긴 하지만

 '매니아' 라고 포장하기엔 호더짓을 자주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 됌.

생계형 브리더는 주로 여기서 등장함.

엠창인생의 탈출 수단으로 파충류 장사를 선택하여 꽤나 큰돈을 만지는 경우가 있지만

어차피 엠창인생.

2위

정상인 테크트리를 타고 있었으나 파충류를 키우면서 엠창인생

파사모 및 파양갤의 대다수가 이 부류. 주로 학업이나 뜻한 바를 이루지 못함을

파충류 때문에 엠창인생이 됐다는 핑계를 댐. 그대로 정상인 테크트리를 밟았으면 엠창인생이

되지 않았는데 굳이 뛰어들어 엠창인생이 되었으나, 회생의 가능성이 남아있음.

정신차리고 개체정리 혹은 이 핑계 저 핑계대며 접을 수 있는 마지노선 라인.

실제로도 이 부류에서 중간에 찍 싸는 사람들이 많다.

10명이 싼다면 8명은 이 부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3위

금수저를 물고 파충류를 키우면서 엠창인생

금수저를 물었다는 것 자체만으로 이미 1,2위와의 씹넘사의 벽이 존재함.

1,2위와의 엠창지수를 살펴보았을때 1,2위 상놈들보다 엠창 지수가 낮다.

1위에 랭크된 리얼 엠창과는 다르게 실제로 방하나를 떡하니 내줘도 문제가 없음.

다른 방에서 쳐자는 부류로써 같은 본디 엠창인생이지만 급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간혹 1,2위의 엠창인생들이 이 부류를 걱정하는 하극상을 벌이기도 함.

그냥 저냥 파충류를 기르는 엠창인생을 살아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는 존재.

금수저를 물었으니 쿨하게 접어도 아쉬울 것이 없으나

반대로 안접어도 먹고 살만하니 개체를 꽤나 오래 기르고

'매니아' 라는 수식어가 붙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이 부류에게 붙는 '엠창인생' 이라는 수식어는 말꾸미의 재미를 위한 첨가제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