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비어디가 8년동안 같이 살고있는데 암컷임
작년,2013년 여름이던가?무정란 산란함
그러고는 시름시름해서 몸이 아픈듯..
밥도 입에 넣어줘야 먹고,배가 항상 홀쭉..
움직이지도 않고 하루종이 집에서 잔다..

베이비때 둘을 샀으면 될걸
막상 성체가 되니 합사도 못시키고,비용도 어마어마..
그래서 하늘 가기전에 짝짓기라도 시켜줄까해..

내가 이놈 매일밤 힘내라고 배에 올리고 쓰담쓰담하고
수건에 싸서 둥가둥가 안아주는데
정말 눈사악 감고 내몸에 기댈때면
이 친구가 만약 간다면 어떨까 하고 눈물이 고일정도..

평균수명 10~15년이니까
이친구 사람나이로치면 60~80살정도 된거지..
내가 일때문에 바빠서 밥을 조금 거르고 했거든
그래서 2~3일에 한번씩 밥주고..
그랬더니 성체들보다 약간 작고,왜소한거 같아..

그래서 만원~3만원정도 줄테니
수컷 몇일 빌려줄 갤러 있었으면해..

얘 내가 정말 하루하루 견뎌내는거볼때마다
가슴이 짠하고,또 너무 미안하지
잘못된 주인 만나서 무슨 고생이냐..

하하하..형들 도와줘요..허허

연락은 카톡 gudwls2969 요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