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디 드래곤 어릴때 죽기 직전이었던 애 주워서 길렀어요

지금 거의 성체 직전? 준성체 말기...정도 된 것 같은데

얘 오른쪽 눈에 자꾸 하얀색 점액이 끼고 말라붙어서 동물병원에 데려갔어요

동물병원에 데려갔는데 안약이랑 바르는 연고같은걸 처방해주더라구요.

그래서 틈틈히 발랐는데 더 심해진것같아요

그래도 예전에는 눈주변이 부어오르진 않았는데 점점더 부어오르는거에요

진짜 눈 앞부분이.....탱탱 부었어요. 다시 그 동물병원갔는데 종양일 가능성이 있고

눈알 안쪽 깊은 부분에 염증이 일어난 것 같다고..

저번엔 안구는 아직 살아있다고, 시력도 아직 미미하게나마 남아있다고 했었는데 이번에 가니깐

아예 눈이 파열된 것 같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한테 더 큰 병원을 추천하면서 거기서 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보래요

1. 아크리스 (강남)

2. 우성

3. 해마루(서현동)

이라는데 혹시 이 중에 아무데나 가본 분 계시나요?

여기 뿐만아니라 주변에 또는 다른 커뮤니티에도 막 물어보고있는데 ㅠㅠ

제가 아직 대학생 신분이라서 모아놓은 돈이 많이 없어요...

동물병원선생님이 수술을 한다면 150만원도 들 수 있다고 하는데

ㅠㅠ..  그냥 연고처방 이런거 아니라 주사로 뭐 흡입하고 그러는 치료해주고 정밀검사해주고

20~30만원? 안팎 비용인 병원이 있을까요....그정도면 좋겠는뎅 ㅠ

보증금비용 빼돌려야할 판 ㅠㅠ 도와주세요 파양갤 여러분...어찌해야하나요

처음 갔던 동물병원선생님은 

얘 원래 죽어가던애 주워서 길렀으니까 그래도 행복하게 조금이라도 살지않았느냐 위로해주는데 더 짜증남 ㅠㅠ

도대체 왜 종양같은게 생긴건지.............40만원 들여서 열심히 기르고 했는데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슬프고 눈물도 날것같아여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