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마가 올린 사진이다.

같은 방, 바로 옆 리빙에서 기르고 있는 사바나 사육장

온도 봐라.

21도......

저러는 데 안뒤지고 버티는 게 이상한 거 아니냐?

구조를 보아하니 상면이 뻥 뚫린 리빙 위에 철망하나 얹어놓고

제대로된 등갓도 없이 스팟하나 올려놨던데

그러니 온도 유지가 되나.... 따뜻한 공기 위로 다 나가버리지.

워터모니터 키우는 사육장은 히터도 안담근 물이 차있었으니 더 추웠겠지.

( 같은 환경이면 물은 공기보다 더 차가운 거 알지? )

직접적으로 뭐라 간섭질 좀 하려다가

사육장 바꿔줬다느니 잘알고 키웠다느니 허언증 터진 댓글보고 걍 관둠.

내가 볼 때 이 새끼 모르고 죽인 거 절대 아님.

책쓴다고 오두방정떠는 놈이 적정사육온도 한 번 안찾아봤겠냐?

네이버에 '워터모니터 온도' 이렇게만 쳐도 나오는 정보를?

온도유지 안되는거 알면서도 사육환경 싹 갈아엎고 돈처바를 엄두 안나니까

괜찮겠지 괜찮겠지 이 지랄하다가 죽여먹은거다. 99%

그래놓고 돌연사 타령 ㅋㅋㅋㅋㅋㅋㅋ

좁쌀만한 물고기 치어도 아니고 팔뚝만한 모니터가,

그것도 뭐 존나 약해빠진 특수한 종도 아니고 나름 대중적인 종이

독화살을 맞은 것도 아니요 에이즈에 걸린 것도 아니고 아주 스텐다드한 방식으로 죽은건데 그게 어째서 돌연사여.

기본적인 케어시트 개무시하고 키우다 죽으면 돌연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