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팔러 왔다.

고 3때 파충류 접었었음 뭐 지금은 거북이 키우는데

접은 계기가 얘 눈감았을 때임. 뭐 수능 문제도 있는데

그건 큰 이유는 안되고

5년(중1~고3) 키우다가 없으니까 진짜 존나 허전하더라

그래서 다 분양하고 용품 처분했는데

얘 키울때 쓰던거는 하나도 안버림.

얘 사진찍은거랑 동영상 백업해 놓고 가지고 있음 계속

지금 사진이 동영상인데 올리기 귀찮아서 사진으로 했다만

영상이 2005년꺼 더라

혼자 젖어서 영상 보다가 보니까

지금 거북항에 수조만 쓰고 있는지 알았는데

핀셋이랑 유목, 온도계 습도계도 지금 그대로 쓰고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구성 시발

지금도 가끔 얘 생각남. wc성체 데려와서 핸들링도 존나 힘들고

개싸나워서 만질라하면 물고. 결국에 스키장갑 끼고 만지다가

맨손으로 처음 핸들링 했을때 그 쾌감을 아직도 잊지 못 함.

사진은 수단의 깡패 먹성 진수를 보여주고자함.

천하장사 소세지

귤

플레인 요플레

시저(개통조림)

주식은 밀웜 먹였는데 저런거 은근히 눈 뒤집어 지면서 먹음.

개통조림은 존나 좋은 단백질원이여서 당시에 잡식성 애들한테

많이 먹이는 풍토였음. 당시에 블루텅 키우던 사람들은 저거 한 번쯤은

먹여봤을듯.

결론은 오래 같이 사는애들 사진이나 영상 많이 찍어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