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5월에 학교 모래바닥에서 기어다니는 거북이를 주워서 데려다 키우고 있습니다.

남생이 헤츨링이구요. 수컷입니다. 두마리 다 (한마리는 파충류가게에서 데려왔습니다)



제가 처음 데리고 왔을땐 둘다 500원짜리 동전만했는데요

1년반이 지난 지금은 10cm 정도 합니다. (9cm 일지도 몰라요 ...하도 발버둥을 쳐서 제대로 못재겠네요 ㅠㅠ)



일광욕은 UVB 를 계속 틀어주고 있구요. 히팅램프도 항상 틀어줍니다.


사료는 비타민A, D3 등등이 들어가 있는 비타민배합이 되어있는 사료를 먹이구요

하루에 (저녁10시) 한번 먹입니다. 적당히 모자를듯 말듯 하게 줍니다. (많이 줄 때도 있어요)


감마루스는 두마리 다 안먹기때문에 사료만 주는편입니다. 

아~ 가끔가다 고기요리할때 조금 떼어내서 돼지고기같은것도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반년에 한번정도는 송사리 10마리 풀어서 사냥해서 먹도록 냅둘때도 있구요



아무튼 이렇게 키우는 편인데 1년반에 10cm 정도면 성장이 빠른편인가요 ?

남생이 수컷은 15cm 까지 큰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는데 ...아직 태어난지 1년반 정도밖에 안됐는데

10cm 면 성장이 빠른거같아서 조금 걱정이 되어서요.



1년반동안 잔병하나 없었구요 . 밥도 안거르고 매일매일 깨끗하게 잘 먹는 편입니다. 

일광욕도 하루에 3시간이상은 하는것같구요..(외출할땐 히팅,UVB 램프 다 켜놓고 나가서 얼마나 오래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만약 성장이 좀 빠르다 싶으면 이제부터 먹이는 반정도 줄여서 주려고 합니다.

잘 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