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지나가는 길에 한번써봤어..

 뭐 지금은 키우고 있는 건 아닌데 예전에 이구아나를 키웠었거든..

 문득 생각 나서 들어와봤는데 낯익은 용어 들도 나오고 애기들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 보면

 반갑기도 하고 그러네 ㅎㅎ

 초등 학교 5학년 때 처음 만나서.. 대학교 들어 갈때 까지.. 뭐 .. 오래 키운건가..??

 지금 생각 해보면 내가 너무 잘 못 해준거 같아서 미안하고 그러네..

 가장 기본적인 일광욕도 못시켜주고..  uvb도 사긴 햇엇는데 고장 나서 못쓰고 ;; 

 신기한게 있잖아 ...  이구죽은지 일년도 넘 었는데 .. 아직도 가끔 꿈에 나오고 그런다?? ㅎㅎ

 꿈에서 만지면.. 예전 촉감 그대로야.. 서늘피부, 약간 따끔한 발톱, 결반대로 쓸리면 안습인 꼬리 까지..

 이구 키울때 종종 배위에 올려 놓고 같이 낮잠도 자고 그랬었는데 
 
 그 무게감 까지 똑같이 꿈에 나와.. ㅎㅎ 신기하지??

 그냥 머 그렇다고..


 새벽에 그냥 혼자 궁상 떨고 가는거야.. 댓글도 확인 못하겠지만.. 한가지 부탁?하고 싶은건

 지금 곁에 있는 애기들한테 잘 해달라는거 나중에 후회 하지 말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