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철저히 드라마를 보면서 가진 내 생각
궁예글로 보이거나 문제시 빛삭 ㅂㅂㅈㅇ

산이가 왜 하필 덕임이에게 관심을 가졌을까를 생각했어. 물론 뻔한 클리셰(나를 막대한 건 니가 처음)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단순히 그렇게 볼수가 없겠더라고

산이는 자기 인생 중에 스스로 선택한 게 없다고 생각이 들어. 세손이라는 자리도 세손으로 어떻게 자라야 하는지, 어떤 군주가 되어야 하는지 배우고 생각하는데 있어서 산이 의견은 중요하지않아. 특히 지금은 할아버지 영조와 엄마인 혜빈은 아들이자 남편인 사도세자 모습만 나와도 정신차리라고 질책을 해. 물론 산이는 인내를 선택했지만 온전히 자기 의지만으로 선택했다고 보기에는 환경도 한 몫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우리 덕임이는 스스로 선택을 해. 특히 오늘 계례식을 미천한 궁녀는 내 옆에 둘 마음이 없다는 말을 들으며 망쳤는데도 내 계례식을 망칠 권한이 있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나는 그렇게 받아들여지더라고

스스로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 스스로 선택하며 삶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볼 때 높은 사람 자체에 매력을 느끼고 빛나는 것처럼 보일텐데 아마 산이가 그러지 않았을까해(산이 자존감 낮다고 까는거 절대 아님.) 아 물론 우리 덕임이는 미모가 걍 빛이야 태양 자체지

쨌든 그래서 결론은 사람 자체에 호감을 가졌는데 보면 볼수록 덕임이는 진국이잖아. 그래서 아 내가 산이어도 덕임이를 사랑할수 밖에 없겠구나였어. 그래서 앞으로가 너무 기대돼ㅠㅠ

빨리 6화 아니 미래로 가서 16화까지 아니 걍 일단 6화 보고싶다 아냐 일단 5화 복습부터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