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witter.com/junhorangi/status/1517137000423247874

Q. ㅅㅇ씨와 첫만남은?
A. ㅅㅇ씨는 놀랍게도 첫 만남에는 거의 말이 없고 낯을 많이 가려서 그런지 많이 수줍어 했어요. 

근데 조금 시간이 필요했을 뿐,두 번 봤을 때는 얘기를 하게 되고 궁녀 의상테스트 할 때였는데 저보고 "감독님,저 사또에요." 라고 말해 왔어요. 

"사또가 뭐야?"라고 물으니 "(사)랑스런(또)라이"라고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라고 "하하하" 티비에서 봐오던 것처럼 발랄한 분이라는걸 느꼈다.

Q. 역할에 대해 ㅅㅇ씨와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A. 캐스팅이 결정된 뒤 원작을 읽어보겠다고 했어요. 그러다가 잠시 후 연락이 오더라구요. 읽고 많이 울었다, 이렇게 슬픈 이야기일 줄 몰랐다고 그러면서 

대본은 원작과 상당히 분위기가 달라서 후반이 될수록 어떻게 연기해야 될지 고민하게 될 거 같아 첫 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덕임이의 심경 변화를 적힌 

타임테이블이 갖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걸 부탁한 배우는 처음이었어요. 굉장히 공부를 열심히 하는 편이라 생각했어요.
현장에서도 항상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대본의 여백에는 제가 했던 이야기나 자신의 생각 등을 모두 메모하고 있었습니다.
경력25년의 베테랑인데도 아직도 대본을 꼼꼼히 살피며 연기하는 모습을보고 정말 대단하구나 하고 감탄했습니다.

Q.덕임이 달리는 장면에 대해
A.영상을 보면 정말 힘차게 달리고 있습니다. 

세영씨가 지칠까봐 대역도 준비했었는데 본인이 다 알아서 했어요. 

작은 키에 파워풀해서 화면에서 튀어나올 기세였어요.

출처 : https://twitter.com/cottonpinkdream/status/1517120077677563904,

https://theqoo.net/index.php?mid=dyb&group_srl=1031663992&document_srl=2428145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