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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3박4일 여행기 - 1일차
일본여행은 3달만인듯중간고사 말아쳐먹은거 슬퍼할 틈도 없이 바로 김포로 출발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김포공항에 알제리, 바레인, 사우디 비행기 등등 살면서 평생 볼 일이 없을줄만 알았던 귀하신 분들이 와있었음항덕 2년차답게 데세랄을 들고 미친듯이 사진을 찍었지만.. 다 뭔가 구도가 아쉽게 나옴시발피치항공은 악명과는 다르게 좌석간격이랑 셀프체크인 없는거 빼면 괜찮았음일단 김포 출발이 너무 사기ㅇㅇ나고야 도착일단 나고야에 왔으니 마나카부터 뽑으려 했지만 티켓기계에서 마나카 못뽑는줄알고 일단 열차부터 타서 차 안에서 어케 뽑는지 검색함메이테츠기후역 가는길예전에 전철 레이싱 게임 전차로D에서 지겹게 달려본 구간이라 뭔가 익숙하다기후역 도착알고보니 티켓기계에서 마나카 뽑을 수 있더라ㅋㅋ 바로 뽑음암튼 왜 입국하자마자 기후로 왔냐면바로 기후에 있는 항공우주박물관을 가보려고 왔음여기가 목적지중에 내 숙소에서 거리가 가장 멀기 때문에 걍 첫날에 가는게 낫다 싶어서 첫날에 온 건데.. 지금보니 잘 생각한듯전철에서 내리자마자 전투기들이 굉음을 내며 이륙함아마 일요일에 하마마츠에서 에어쇼가 있어가지고 거기 가는거일듯물론 날씨예보를 보면 정작 거기선 날지 못하겠지만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김. 내가 박물관의 뭐같은 접근성을 간과한 거..일단 박물관이 가장 가까운 역에서 도보로 무려 1시간이 걸림. 버스 타면 덜 걸리긴 하는데 버스 배차간격이 영..게다가 역에 한 3시쯤 도착했는데 박물관은 5시에 문을 닫음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하는건 돈이랑 시간을 걍 버리는것밖에 안되는지라 어쩔수없이 걸어갔음여기가 군공항 근처라 비행기들을 많이 볼 수 있음가면서만 15대 본듯(거의 다 C130)암튼 빨리 걸어서 구글맵 예상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전시물들규모가 크진 않은데 나름 알차서 좋았음돌아올때 탄 버스좌석간격 존나 좁아터져서 뒤지는줄물론 걷는것보단 훨 나음요금은 100엔메이테츠 타고 숙소 가는데 나고야역쯤에서 존나 기어가서 암걸리는줄숙소는 역시 토요코인위치는 미카와안조역에서 좀 걸어가면 나옴저녁은 스시로에서 후딱 해치움그나저나 저녁먹고 돌아오는길에 이게 있더라ㅋㅋㅋ 무슨 신오쿠보 한인타운에나 있을법한게 인구 18만따리 소도시에 있는게 신기했음끝-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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