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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c 슬릭타이어로 설산에서 살아남기
이 날씨에 산에서 그래블 라이딩을 하자는 사람이 있다니 말세다 실크로드 준비로 필요도 없는 옷이랑 캠핑의자, 버너까지 가져감 그래서 산에서 캠핑을 했냐고요? 그럴 시간없었다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어(산에서 불피우는거 자체가 불법이기도하고) 아마 17킬로쯤 되는 세팅일거임 티티바 피팅 세팅이나 티티물통 세팅도 겸했음 산타는데 뭔 티티바냐... 한 10분 잡은거 같다 그냥 무게 늘리려고 가져간거지... 아침은 사일런트 힐 좀 추웠음 눈이 생각보다 많이 쌓여있었지만 mtb짬바에서 나온 스킬로 커버함 애초에 어드밴처(개고생) 벙이라서 '님들 여기 함 뚫어볼까요?' 같은 흐름이었음 조난되면 오히려 더 낭만있는 어드밴처잖아?! 올라가면서 뭔 늑대 발자국이 있길래 이거 늑대있는거 아니에요????? 농담하고 했었는데 갑자기 산에서 뭔 짐승이 내려옴 ㄷㄷㄷㄷㄷㄷㄷㄷ 아 이제 먹히겠구나 생각하고 주마등 지나가는데 다행히 순한 들개였음???? 실제로 보면 엄청 크다 안그래도 자갈밭인데 눈 쌓여서 등산하는 구간도 꽤 길었음 난 그랑프리 32c 끼고 갔는데 다른건 어케 커버해도 낙옆위에 눈쌓인건 도저히 돌파가 불가능했음 눈에 박히면 발은 미친듯이 돌려도 타이어는 제자리에서 돌기만 함 ㅋㅋㅋㅋㅋ 업다운 이어지는데 눈이랑 물웅덩이랑 진흙 대환장파티라서 이거 뉴비 왔으면 진짜 조난당했겠다 싶었음 가끔씩 경사도 30퍼센트 찍히고 그래서 걸어가는데도 신발이 뒤로 밀리더라눈이 뭉쳐서 하이힐이 아니라 하이토가 되어버렸으ㅋㅋㅋ 쳐서 없애도 다시 걸으면 10초만에 생김 슬릭으로 이딴 지형 타는게 말이 안되는거긴 한데 나름 잘 타다가 마지막쯤에 빠른하차 비상탈출 2번했다 ㄹㅇ 매끈함 행어 휘어서 손으로 피고 다시 탐 ㅇㅇ 티탄 행어 튼튼해요 32c 슬릭타이어도 설산 라이딩 가능하긴한데 어디 절벽으로 안날라간게 다행인 수준이었음 낭만 넘치는 그래블 벙 너도 참여가능
작성자 : _(;3」∠)_고정닉
15번째 여행기 - 카자흐스탄 탈가르에서 말타기
https://m.dcinside.com/board/walkingtravel/34698 개인정리용) 지금껏 쓴 여행기 정리 - 배낭여행 마이너 갤러리파딱계정 말고 여행기만 쓰는 계정꺼 정리함파딱계정에도 옛날에 여행기 쓴거 좀 있을텐데 너무 글이 많아서 정리하기 귀찮다여행기는 아닌데 여행글이나 미술관만 리뷰한거도 있는데 그건 안넣음정리한 이유는 앞으로 편수 달면서m.dcinside.com15번째인 이유정리해보니 너무 유럽 일본 위주로 썼길래 최근에 간 곳들 중에서 다른 지역을 가져왔음탈가르가 어딘데?알마티 근교 마을? 도시?키르기스쪽 바라보는 산자락 초입에 있다알마티는 이런식으로 도시 바로 뒤에 큰 산맥이 있는데저 산 올라가는 길에 있는 마을 중 하나임카자흐스탄이 다른 스탄국가들보다 훨씬 유목민 초원 말타기 이런 느낌이 강한데 그런 분위기에 취해서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말타기를 하러 갔음중앙아시아 여행에서 참 익숙한 그런 이동수단알마티에서 왕복+말 대여까지 패키지로 한국돈 인당 4만원 좀 넘었음말이 껴서 그런가 다른 근처 투어 (빅알마티, 차른, 콜사이 등)랑 비교하면 좀 비싼편탈가르 도착아직까진 비주얼이 강원도나 충북 어디 아니면베트남 사파 느낌이다처음 마을 들어갔을 때 말이 너무 많아서 신기했음대규모 목장이 아니라 강원도 산골 시골 가면 소 우리 있고 세 마리 정도 키우고 딱 그런 감성으로 말을 키우더라역시 유목민 나라우리가 말을 빌릴 목장오늘 신세질 말여기는 좀 큰 목장인지 말이 좀 많았음20마리 정도?목장 아들인데 자기 키보다 큰 말을 잘 다루는게 진짜 귀여우면서도 신기했음역사 보다보면 유목민은 어릴때부터 말을 타서 정주민족이 기병으로 승부를 절대 못 한다는 말이 자주 나오는데 얘 보니까 그게 생각나더라얘가 진짜 제일 잘탐출발탈가르도 고도가 좀 높은 마을인데 평지가 말고 산길을 올라가는 방향으로 달림말이 잘 훈련받아서 그런지 이상한 길로 안 새고 잘 간다옆길로 개가 짖지도 않고 조용히 달려가고 있는데 얘가 안내하는거 같았음양목장의 브로콜리 그런 느낌같은데 다가가기엔 너무 무섭게 생겼어계곡도 건너고풀숲도 지나고1시간 넘게 달려서 초원이라기엔 고원에 가까운 그런 곳으로 올라왔음슬슬 안 끝나나 싶었는데 이제 반환점이다한방향이라 중도하차도 못함ㅋㅋ여기선 넓은 들판이라고 맘껏 뛰놀았음카자흐 아님 러시아? 여행객들은 말타기가 익숙한지 신나게 전력질주하고 자기들끼리 경주를 하더라난 그정도는 무서워서 적당히 서로 사진찍어주면서 놀았음이쯤 오니까 산도 좀 중앙아시아 산 같더라구름이 폭포처럼 산으로 흘러내리는거 같음좀 달리다보니 멀리 도시가 보임탈가르는 아니고 알마티일거마을로 내려가는 길십수명이 말타고 도시 보이는 길로 달리니까 유목민 침공 이런 느낌이더라목장에 돌아왔는데 저 작은 애가 더 작은 자기 동생을 가르치고 있었음참 귀엽고 대견하기도 하고 쟤네도 가업 물려받는건가 말도 같이 물려받고내려와서는 저녁으로 케밥집에서 양고기 쉬시케밥카자흐 음식 유명한거는 종류별로 다 먹어봤고 나름 매력있다 생각하지만 한번씩 다 먹고나니 양고기가 최고더라저건 한국돈 6천원쯤양고기 많이 먹고 올것끝.+ 말 못타는데 갈 수 있나요?저도 못타요;;;; 말을어떻게탐
작성자 : 진소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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