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벤츠의 혁신, 주유소의 운명은?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9.20 08:45:43
조회 143 추천 0 댓글 0

벤츠 EQS, 단일 충전으로 1,342km 주행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눈앞에 다가와
K-배터리 업계, 긴장감 고조
벤츠 EQS 1205km 주행전고체 배터리 탑재 EQS, 주행 신기록 달성/출처-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 주행거리의 한계를 다시 썼다. 자사 EQS 시험차량이 전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출발, 덴마크를 지나 스웨덴 말뫼에 도착하기까지 총 1205km를 주행했다.

이번 시험은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는 물론 다양한 기후 조건 속에서 이뤄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실험실이 아닌 실제 도로에서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증명한 첫 사례라며, 이를 전기차 산업의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했다.

전고체 배터리 기술, 어디까지 왔나

이번에 사용된 전고체 배터리는 메르세데스-AMG 하이 퍼포먼스 파워트레인(HPP) 부문과 미국 배터리 업체 팩토리얼 에너지가 공동 개발한 기술이다.

벤츠 EQS 전고체 배터리전고체 배터리 탑재 EQS, 주행 신기록 달성/출처-벤츠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채택해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메르세데스에 따르면, 동일한 부피와 무게의 배터리 팩에서 기존보다 약 25%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배터리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피 변화는 공압식 액추에이터로 제어했으며 냉각 시스템은 공기 흐름만으로 구성해 복잡성과 중량을 줄였다.

2022년 벤츠가 콘셉트카 ‘비전 EQXX’로 기록한 1202km 주행거리도 뛰어넘는 수치다. 더욱이 이번 시험차량은 양산차 기반으로 설계돼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기술책임자 마르쿠스 셰퍼(Markus Schäfer)는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 산업의 판도를 바꿀 기술”이라며 “2030년 이전 양산차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벤츠 EQS 1205km 주행전고체 배터리 탑재 EQS, 주행 신기록 달성/출처-벤츠

글로벌 협업과 실도로 주행으로 입증된 기술력

팩토리얼 에너지는 현대차, 스텔란티스 등과도 협력 중인 업체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해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참고로 시험차량은 기존 EQS 모델을 소폭 수정한 형태로 제작됐으며, 크기와 중량 면에서는 기존 차량과 큰 차이가 없었다.

벤츠 EQS 주행거리전고체 배터리 탑재 EQS, 주행 신기록 달성/출처-벤츠

이번 전고체 배터리 기술은 실제 도로 환경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말뫼까지 약 750마일(1205km)을 주행한 뒤에도 약 85마일(137km)의 여유 주행 가능 거리가 남아 있었다고 메르세데스 측은 밝혔다.

이는 단순한 수치 그 이상이다. 기존 EQS 양산형 모델이 미국 EPA 기준 628km의 최대 주행거리를 갖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이번 시험차량의 주행거리는 기존 기술 대비 두 배 이상에 달한다.

상용화 앞둔 전고체 배터리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성과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왔음을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인 양산 시점은 2030년 이전으로 계획돼 있으며 대량 생산과 원가 절감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여전히 남아 있다.

벤츠 EQS 전고체 배터리전고체 배터리 탑재 EQS, 주행 신기록 달성/출처-벤츠

전기차 주행거리와 안전성의 ‘패러다임 전환’이 실현될 수 있을지, 이번 벤츠의 시험 주행이 전 세계 배터리 및 완성차 산업에 던지는 파장은 적지 않아 보인다.


▶ 넋 놓고 냈는데 “노후 자금이 그냥 사라진다?”…노년층들 땅을 치고 ‘분통’

▶ “대기업이면 뭐해요”, “결국 민낯이 드러났다”…교묘한 수법에 ‘술렁’

▶ “역시 포르쉐는 다르구나”…신기술에 ‘날벼락’ 맞은 경쟁사들, 업계 ‘충격’

▶ 평생 꿈꿨던 노후였는데 “이제 어찌 살아야하나”…웃지 못하는 노인들, 대체 왜?

▶ “촌스럽다, 짝퉁 같다” 욕하더니… 누구도 예상 못했던 ‘초대박’, 삼성조차 밀렸다

▶ “믿었던 국산차의 ‘배신'”…일본차에 1위 뺏기더니, 현대차·기아 ‘빨간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영포티룩도 멋지게 소화할 것 같은 40대 스타는? 운영자 25/10/27 - -
AD 저녁 뭐먹지? 오늘의 메뉴 추천! 운영자 25/10/31 - -
2890975 개발 하지마라 취업 안된다. [9] 프갤러(112.148) 09.22 581 0
2890974 개발자는 왜 RAM을 많이 써야하는거임?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42 0
2890973 나님 자체 리눅스 개발 ♥냥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16 0
2890972 리액트 개발중에 mount unmount mount 호출하는거 [6] 헬마스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12 0
2890971 ❤✨☀⭐⚡☘⛩나님 시작합니당⛩☘⚡⭐☀✨❤ ♥냥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74 0
2890970 돈많은새끼들은 1분만 쇼하고 말장난질해도 100만원이상 버는데 뒷통수한방(1.213) 09.22 80 0
2890969 곧 연휴? 루도그담당(211.184) 09.22 109 0
2890968 ❤✨☀⭐⚡☘⛩나님 시작합니당⛩☘⚡⭐☀✨❤ ♥냥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83 0
2890967 나 잘래~ ㅇㅅㅇ 헤르 미온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02 0
2890966 씨발 이거 뭐야!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07 0
2890965 오늘 쉰다 부럽지 부럽지? 냐하하하 ㅇㅅㅇ 헤르 미온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78 0
2890963 이름없는 섬 ㅇㅅㅇ [1] 헤르 미온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10 0
2890962 태연 ㅇㅅㅇ 헤르 미온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68 0
2890961 하루 한 번 헤르미온느 찬양 헤르 미온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05 0
2890959 아침부터 버스에 꾸역꾸역 몰리는거 보니까 화나네 프갤러(218.153) 09.22 77 0
2890958 인지과학조져라 손발이시립디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110 0
2890957 누가 더 유명함 올리비아 로드리고 홀란드 디바(59.28) 09.22 102 0
2890956 [정조준210] 제2의 이낙연, 김병기 [1] 발명도둑잡기(118.216) 09.22 87 1
2890955 음기 충전 발명도둑잡기(118.216) 09.22 100 0
2890954 자본주의의 결과인 기후위기가 보험업계를 덮치다 발명도둑잡기(118.216) 09.22 77 0
2890953 디씨에서 두번 검열삭제된 기사 발명도둑잡기(118.216) 09.22 138 0
2890947 현실판 디즈니랜드 왕들 대담 발명도둑잡기(118.216) 09.22 99 0
2890946 노무현 정신 요약.jpg 발명도둑잡기(118.216) 09.22 67 0
2890944 제주 도심에 웬 노란물결?…알고보니 中 '파룬궁' 홍보 발명도둑잡기(118.216) 09.22 172 0
2890942 ‘블랙페이퍼’에서 ‘검은 반도체’로…김은 어떻게 금(金)이 되었나 발명도둑잡기(118.216) 09.22 68 0
2890941 솔직히 사주나 관상 믿는거 진짜 지능 떨어져보임ㅋㅋㅋㅋ 발명도둑잡기(118.216) 09.22 142 0
2890940 박웅규 개인전 <새 몸> 발명도둑잡기(118.216) 09.22 55 0
2890939 오늘의 발명 실마리: 기사나 영상의 관련 지식을 알려주는 도우미 발명도둑잡기(118.216) 09.22 113 0
2890938 트럼프의 미국 국제기구 탈퇴 러쉬..UN 탈퇴까지 추진 발명도둑잡기(118.216) 09.22 53 0
2890937 나한테 약간 있는 TV공포증 발명도둑잡기(118.216) 09.22 81 0
2890934 '백번의 추억' 김다미·신예은·허남준, 다방 미팅 '운명의 짝'은? 발명도둑잡기(118.216) 09.22 128 0
2890933 라면을 씹어먹음?? 면을 입에넣고 오물오물 씹어?? ㅇㅇ(223.38) 09.22 101 0
2890932 트럼프 전략..영구채 강매를 통한 제2의 플라자 협정 발명도둑잡기(118.216) 09.22 120 0
2890931 내일 7시 기상 등교인데 라면먹냐안먹냐진지하다 [2] ㅇㅇ(223.38) 09.22 76 0
2890930 우물안 개구리 한국만 모르는 급변하는 세계 정세: 미중 호감도 역전 발명도둑잡기(118.216) 09.22 113 0
2890925 영국·캐나다·호주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유엔 총회 최우선 의제 발명도둑잡기(118.216) 09.22 102 0
2890924 한국 역사상 가장 많은 무고한 사람 학살한 사람은 독재자 이승만이다 발명도둑잡기(118.216) 09.22 74 0
2890923 중국 혐오는 빈곤 때문이다 발명도둑잡기(118.216) 09.21 74 0
2890922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우리가 치르는 ‘혐오의 비용’ 발명도둑잡기(118.216) 09.21 108 0
2890921 가난하면 많이 웃어야해... 안웃으면 먹던밥도 뺏겨... ㅇㅇ(223.38) 09.21 76 0
2890918 맥으로 개발하는애들 있냐? [2] 프갤러(39.117) 09.21 113 0
2890914 예전에 역학 갤러리 할 때 사칭 게시자가 있었다 발명도둑잡기(118.216) 09.21 64 0
2890913 창문 열면 춥고, 닫으면 덥고 발명도둑잡기(118.216) 09.21 75 0
2890911 저장용 ♥냥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92 0
2890910 기면증 뇌 마비 ㅇㅇ(117.111) 09.21 51 0
2890903 하나1님 둘리2 발명도둑잡기(118.216) 09.21 69 0
2890900 과학자들이 말하는 외계 생명체가 우리와 비슷할 수밖에 없는 이유 발명도둑잡기(118.216) 09.21 101 0
2890893 충격적임.. ♥냥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63 0
2890891 본인 09고딩인데 MDM뚫는방법 구함 프갤러(49.1) 09.21 84 0
2890889 새끼길냥이들 추위에 떨고있어양.. ♥냥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1 10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