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말하면 

주식으로 큰돈을 벌었지만

지키지 못하고 

탐욕에 빠져서 선물,옵션으로 넘어간게 잘못이죠.

선물,옵션으로 인생에 10년을 날리고 

끝까지 말아 먹을 뻔했고 조질뻔 했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선물,옵션에 빠지게 된것도 주갤때문입니다.

주가 2000에서 1년간 하락만 나와서 890나오는 시장이 오면 주갤에서 뭐할거 같으세요?

장기투자 가치투자 다 대가리 깨지고 현물 매매하면 다 대가리 깨집니다

그때 곱버스는 커녕 인버스가 있었을까요? 없었죠.. 

주갤이 콜,풋 옵션 elw 아사리판이 됩니다.

그때 파생을 알게 되었고 

사실 주가 2000에서 890까지 빠질때 계좌가 반토막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도 정말 선방한거지만

그때 주가 890에서 2000까지 차화정 랠리로 날아갈때 계좌가 2년만에 3배가 늘었습니다.

그리고 자만했었죠. 시장이 먹여준거고 

내가 매매를 잘해서 번게 아니고 운좋게 고른 종목을 존버해서 먹을걸로 

어디가서 주식고수인척 하고 자랑하고 

그거에 속아서 지수 2200부터 하방 생각하고 풋으로 시작해서 선물 풀매도 하다가 2300찍을때 마진콜 나오고 

제 마진콜 딱 따먹는날이 당시 7년인가 8년간 안올 역사상 고점이고 그때 이후로 한두달만에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란 이유로 

주가가 1700까지 수직급락했었죠.. 아직도 그때 흘린 눈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