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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국 덕분에 철강 사업 포기하나?

당크(146.185) 2021.05.08 09:43:58
조회 393 추천 0 댓글 0

출처
https://asia.nikkei.com/Business/Markets/Commodities/South-Korean-steel-titan-Posco-charges-into-EV-batteries
2021-05-06

Global steel powerhouse Posco aims to crack the growing field of lithium-ion batteries, as the South Korean company strives to expand beyond its traditional business into areas with a bright future such as electric vehicles.
한국의 세계적인 철강 기업인 포스코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Posco hopes to become less reliant on its mainstay steel business, which faces competition from rising Chinese rivals and pressure to make costly investments toward reducing greenhouse gas emissions. But history is littered with failed attempts by steelmakers to enter new operations, and Posco faces an uphill battle.
중국 철강업체와의 경쟁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서 막대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압력에 직면한 포스코는 철강 사업 비중을 줄이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역대 철강기업들이 새로운 시도를 했다가 실패한 사례가 많고 포스코는 힘든 싸움에 직면해 있다.

Chairman and co-CEO Choi Jeong-woo positions battery materials as a major avenue for future growth.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배터리 소재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결정했다.

At the top of the battery supply chain, Posco in 2018 acquired rights to mine lithium at a salt lake in Argentina. Lithium is concentrated in just a few regions, including Australia and South America, and Argentina in particular is estimated to hold enough reserves to make batteries for 370 million electric vehicles.
2018년에 포스코는 아르헨티나의 한 소금 호수에서 리튬을 채굴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리튬은 호주와 남미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만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아르헨티나는 3억 7000만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리튬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On the anode side, Posco reached a deal in January for a 15% stake in Australia's Black Rock Mining, giving the South Korean company rights to output from a graphite project in Tanzania.
배터리 양극재(anode) 소재 에서는 한국 기업이 탄자니아에서 흑연을 채굴할수 있도록 포스코가 지난 1월 호주 블랙록 광산 지분 1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Having secured a stable supply of raw materials, Posco plans to invest aggressively downstream in processes such as extraction.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확보한 포스코는 가공 공정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The company committed this month to building a lithium extraction plant in the South Korean city of Gwangyang. The facility, slated to come online in 2023, will have an annual capacity of 43,000 tons, enough for 1 million EV batteries. Posco says its proprietary extraction technology can improve battery output, boosting driving range.
포스코는 이번 달에 한국 광양시에 리튬 추출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2023년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이 시설은 연간 4만 3천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이는 100만대 분량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기에 충분하다. 포스코는 독자적인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배터리 성능을 높이며 주행 거리를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Posco also has been investing hundreds of millions of dollars yearly to expand its cathode materials factory in Gwangyang and expects to break ground this year on a lithium extraction facility near the Argentine salt lake. Plans are underway to expand a domestic anode materials plant in Sejong. The company looks to leverage procurement and production management know-how from its steel business.
포스코는 광양에 있는 음극(cathode) 소재 공장을 증설하는데 매년 수억 달러를 투자해왔으며 올해 아르헨티나의 소금 호수 인근에 리튬 추출시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 세종시에서의 양극 소재 공장 증설 계획이 있다. 포스코는 배터리 소재 사업에 철강 사업에서 익힌 조달과 생산 관리 노하우를 활용하려고 한다.

Since Posco's formation in 1968 as part of South Korea's industrial modernization drive, its policy has been to support the development of domestic companies. By enabling local production of crucial materials, the steelmaker helped the country's auto and home electronics industries flourish.
1968년 포스코가 한국의 산업 근대화 추진의 일환으로 설립된 이후, 포스코가 한국내 기업 발전을 지원하도록 정책이 추진되었다. 중요한 산업 재료의 한국내 현지 생산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그 철강회사는 한국의 자동차와 전자 산업이 번창하는 것을 도왔다.

With South Korea looking to cultivate automobile batteries as another major industry in the vein of semiconductors, Posco is set to play a supporting role once again.
한국이 반도체 산업처럼 자동차용 배터리를 또 다른 주요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가운데 포스코는 다시 한 번 조연 역할을 맡게 됐다.

The steelmaker's earnings rebounded sharply last quarter from the earlier coronavirus-induced lull in production, topping pre-pandemic levels. Revenue grew 10% to 16.07 trillion won ($14.4 billion), while operating profit more than doubled to 1.55 trillion won. Being a relative latecomer to the business, Posco has newer production facilities that are highly efficient and highly profitable.
그 철강회사의 수익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생산 소강상태에서 급격히 반등하여  지난 분기에 전염병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매출은 10% 증가한 16조 70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조 55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포스코는 철강사업에서 비교적 후발주자로서 효율적이고 수익성이 높은 새로운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But the outlook is cloudy as Chinese steelmakers grow and the industry faces pressure to combat climate change. South Korea has pledged to reach net-zero carbon emissions by 2050. Posco operates two large mills at home, and the global push to reduce emissions is sure to raise costs.
그러나 중국 철강 회사들이 치고 올라오고 철강 산업계가 기후변화에 대처해야 한다는 압력에 직면함에 따라 전망이 흐리다. 한국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약속했다. 포스코는 한국내에서 두 개의 대형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추세는 생산 비용을 증가시킬수밖에 없다.

Choi, who possesses a background in finance and experience in business planning, called for a transformation of the company even before he took charge. Beyond restructuring steel operations, such as closing a blast furnace that dates to 1973, he has pushed for Posco to enter new businesses.
이전에 재무와 경영 기획 파트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최정우 회장은, 회장에 취임하기 전부터 회사에 변신을 요구했다. 1973년에 건설된 용광로를 폐쇄하는 등 철강사업 구조조정을 넘어 포스코의 신사업 진출을 추진해 왔다.

By 2020, steel dropped to just 49% of Posco's business, and the company aims to cut that portion to 40% by 2030. Posco intends to make "new growth businesses" -- primarily battery electrode materials -- account for 20% of operations, up from the current 2%.
2020년까지 포스코의 철강 부문 비중은 49%로 떨어졌고, 2030년까지 비중을 40%로 줄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포스코는 배터리 양극 및 음극용 소재를 "새로운 성장 사업"으로 삼아서 현재의 2%에서 20%로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The company has entered new businesses before, but not always with success. Industrial machinery and specialty steels are examples. Other steelmakers also have tried to diversify and failed. Japan's Nippon Steel put efforts into nurturing semiconductors and personal computers, only to give up on those businesses and return to steel.
포스코는 이전에 신규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항상 성공만 한 것은 아니다. 산업용 기계와 특수 철강이 그렇다. 다른 철강 회사들도 사업을 다각화 하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일본 업체인 '일본 제철'은 반도체와 개인용 컴퓨터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그러한 사업들을 포기하고 철강 사업에 다시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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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업체들의 생산 설비가 포스코보다 더 좋고
중국 공산당의 자국 주요 기업 보조금 지원 정책에다가
값싼 전기를 생산하는 석탄 화력 발전소와 원자력 발전소 건설 물량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많은 현실에서

포스코는 결국 철강 산업을 중국에 내주고 배터리 소재 쪽으로 주력 사업을 전환할 것이
확실히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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