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sia.nikkei.com/Business/Automobiles/BMW-and-Ford-lead-130m-investment-in-solid-state-battery-startup
2021-05-05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하려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BMW와 포드는 미국의 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인 '솔리드 파워'에 1억 3천만 달러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솔리드 파워는 2022년에 시험 생산라인을 통해서 100 암페어시 용량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를 개시하며 BMW와 포드에서 전고체 배터리 탑재해서 테스트에 들어갈 것이라고 이번주 월요일 발표했다. 솔리드 파워는 이미 20 암페어시 용량의 전고체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BMW는 2025년 이내에 전고체 배터리로 주행하는 차량의 도로 테스트를 시작하고 2030년까지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더 빠르게 충전하고 더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 자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배터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며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진다.

BMW와 포드는 미국 업체인 솔리드 파워에 개별적으로 투자해왔으며 모두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이 두 기업은 최근의 1억 3천만 달러 투자에서 많은 금액을 주도했으며 비공개 주식에 대해서 동등하게 지분을 보유하고 그 스타트업에 자사 출신의 이사진을 파견할 예정이다.

전 세계 자동차 관련 기업들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는 2020년대 초에 경쟁사보다 먼저 전고체 배터리가 장착된 차량의 판매를 시작하고 2020년대 후반에 닛산 자동차가 판매에 돌입하는 등 일본 업체들이 이 분야에서 크게 치고 나가고 있다.

폭스바겐은 미국 스타트업인 퀀텀 스케이프의 지분을 인수했으며 2025년부터 전고체 배터리 차량 탑재를 개시할 예정이다.

차량용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무라타 제작소가 웨어러블 기기용 소형 전고체 배터리를 올해 양산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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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이 국정 연설을 통해서 배터리 산업의 주도권을 미국 중심으로 해서
미국을 따르는 동맹국들이 모두 다 가져갈 거라고 했는데 정말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이제 한국은 미국에 확실히 붙어야 배터리 산업도 미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