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서울 처음 갔을때 제일 충격이었던거

개인적으로 서울 처음 갔을때 제일 충격이었던거앱에서 작성

뀨잉뀨

2021.05.06 02:03:02

조회 285 추천 0 댓글 1

내가 건대입구역에 살았는데

대구살다가 맨처음 건대갔을때

거리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전부 명품가방을 들고 있어서 그게 되게 충격이었음.;

정말 나빼고 모두가 명품가방 하나씩 들고있는거같더라. 한명도 빠짐없이.;

한 70%는 루이비통 20% 구찌 10% 샤넬 이런느낌이었음.

이게 충격이었던 이유가 나는 대구에서 살때는 명품 드는 사람 거의 못봤거든.;

내주변에 부자가 많은데 딱히 명품에 관심 많은 사람은 한명도 없었음. 전부 옷차림도 허름하게 입고다님.

그래서 언론에서 명품 어쩌고 나올때마다 공감이 하나도 안됐는데 서울은 다르더라.

다른 하나 충격이었던건 그때당시 내가 키 157에 몸무게 50이었는데 이정도면 돼지는 아니거든. 딱 평균정도라고 믿고싶음.

근데 건대 20분정도 걷다가 어느순간 깨달은건데

도착한 순간부터 그때까지 나보다 뚱뚱한 여자 한번도 못보고 있었음.;;, 내가 거기에서 제일 돼지더라.;

서울 20대 여자 5명중 4명이 저체중이라고 하던데 맞말같더라... 참고로 내 키에 저체중은 45kg 이하임. 몸 부피의 10%를 더 빼야 서울 평균이 될랑말랑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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