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부터 이상하게 신문뉴스 이것저것 보는게 재밌어서 자주 보는데

그러다보니 핵심이슈로 떠오를만한거에 대해 사회에 제대로 이슈화 되기 전에 캐치하는 경우가 있음.

이걸로 학사 때 페미니즘이 이렇게 화두가 되기 전에 2009년쯤에 페미 논문 써서 교수가 주제가 흥미롭다면서

자기 학회집에 자기가 도와줄테니 보완해서 내자고 해서 냈던 적도 있고,

직장 몇년 다니다가 석사 따러 대학원 갔을 때도 2014년에 기본소득 관련해서 주제를 잡으니 교수가 관련 내용이 없을거 같은데

주제 자체는 아주 흥미롭다고 해서 한번 진행해보라고 해서 이걸로 통과하고 KCI 논문 통과되고 나중에 교수가 이거 국제학술지에도 올려보라고 해서

올렸다가 SSCI급 논문으로 채택되었음.

진짜 신문만 매일 짬짬이 시간 합쳐서 20-30분만 봐도 10-20년 뒤 세상까진 몰라도 2-3년 뒤 세상은 대충 어떻게 될거 같고 뭐가 핵심쟁점이 될거 같은지

아는데 생각보다 안보고 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