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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매각 예비입찰모바일에서 작성

혼수상태(49.174) 2021.05.04 17: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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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애플리케이션(앱) 2위인 요기요 인수전에 신세계, 롯데 등 유통 대기업이 참전했다.
또 숙박 플랫폼 업체인 야놀자를 비롯해 MBK파트너스 등 사모펀드들이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알려졌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 운영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와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가 진행한 이날 예비입찰에신세계그룹과 롯데그룹 등 국내 유통 대기업과 함께 국내외 사모펀드 및 야놀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부터 배포된 투자설명서(IM)는 신세계·롯데·GS리테일 등 주요 유통 대기업과 MBK파트너스·텍사스퍼시픽그룹(TPG) 등 10여 곳이 받아갔다. 요기요의 매각 가격은 1조원에서 최대 2조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나 롯데그룹이 요기요를 품을 경우 기존 오프라인 유통 사업과 온라인 플랫폼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더해 배달 앱까지 확보할 경우 더욱 강화된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야놀자는 국내 1위의 여행·숙박 예약 플랫폼으로 배달 앱을 통해 종합서비스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플랫폼에서 음식 배달을 추가해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B 업계 관계자는 "야놀자는 단독 입찰보다는요기요 인수에 관심 있는 사모펀드들과 연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여행·숙박 플랫폼에서 배달 분야를 추가하면서 시너지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모펀드들은 배달 앱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단위의 매각가가 예상되는 만큼이번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대기업과의 합종연횡도 꾸준히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서비스 연계도 가능하다.
요기요는 한국 2위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배달앱 시장에서 요기요는 점유율 30%로 2위를 차지했다.
1위 배달의민족이 기록한 59.7%에 비해선 절반에 불과했지만, 3위 쿠팡이츠의 6.8%대비 4배 이상 높다. 다만 올 2월은 기준으로는 배민이 53%, 요기요는 27%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이츠, 위메프오 등 단품배달이 새로운 시장 트렌드가 되면서 시장이 커지고 경쟁도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요기요는 시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단독사업으로서 가능성뿐만 아니라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유통업체와 연계될 경우 음식 뿐만 아니라 다른 상품도 실시간으로 배달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단순 배달업체가 아닌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서 접근할 경우 다양한 사업전략이 가능할 것"이라 설명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재무적투자자(FI)나 전략적투자자(SI) 모두 요기요 인수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조 단위의 인수금액도 문제지만 이커머스시장의 성장이 이익보다는 점유율 싸움으로 커지고 있는 만큼 향후 수년간 적자를 감내하고 추가 투자를 해야할 수도 있고, 문제가 지속될 경우 재매각을 통한 회수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SI의 경우 배달앱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에 막강한 투자금이 될 조 단위 매각대금을 전달하는 동시에 2위로서 1위와 경쟁해야 하는 어려움도 부각되고 있다.
한편 요기요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의민족과의 합병을 불허하면서 인수·합병 시장에 나오게 됐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DH)에 요기요 매각을조건으로 기업결합을 승인한 바 있다.
또 지분 매각을 완료할 때까지 요기요 서비스 품질 등 경쟁력 저하를 막기 위해 현재 상태를 유지하라는 명령도 내렸다. 배달앱 시장 1·2위과 합병할 경우 시장독과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요기요의 매각기한은 오는 8월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매각할 수 없을 만한 불가피한 사정이 인정될 때는 6개월 범위 내에서 연장 신청이 가능한 만큼 최종 시한은 내년 2월이다.
[진영태 기자 / 김효혜 기자 /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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