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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투자의 마인드 및 종목분석 하는 방법(feat.에스티팜)

STphar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5.03 10:51:37
조회 5012 추천 41 댓글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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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험이 끝났네요. 2주전에 수익인증 할 때 시험끝나면 장투할 때 마인드 같은 내용을 써달라고 하신분들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위에 첨부한 사진 보시다시피 장기투자라고 본인이 그리는 목표가까지 꾸준히 우상향만 하지 않고 시드가 커질수록 큰 변동성을 가져갑니다.


일단 그동안 여러종목 장투를 해봤지만 현재 들고있는 에스티팜의 경우는 제가 주식하면서 처음으로 몰빵한 주식입니다.(해외주식 일부제외)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기투자를 한답시고 안정적인 종목들 즉 우량주에 넣으려고 합니다.

물론 너무 좋은 생각입니다만 문제점은 그냥 우량주니 넣어놓고 몇년있다가 보면 올라있을 것이다 이런 오만한 생각들을 하십니다.

공부 하나도 안하고 남들이 좋다는 우량주니까 알아서 올라주길 바라는건 도둑놈 심보고 그렇게 주식하면 코인하고 다를게 뭔가 싶네요.


저는 그래서 장투를 한다 혹은 가치투자를 하면서 길게 가져간다라고 함은

기업에 대한 세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하고 분석을 다 했다고해서 앱 지우고 몇년 후에 보는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멘탈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그런식으로 하는게 좋을 수는 있겠지만, 아무리 좋은 회사라도 언제 어떻게 일이 터질지 모릅니다.

기존에 분석을 해보고 들어간 기업도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아무리 장투를 결심했고 목표가 이전이라고해도 뺀다가 제 원칙입니다.


장투해보신 분들은 모두 느꼈겠지만 주식은 원하는대로 절대 움직여주지 않습니다.

장투를하게되면 중간에 엄청난 조정을 겪을 수도 있고, 갑자기 내 주식이 소외를 받기도하고 아무튼 험난한 상황이 옵니다.

그런 상황을 계속 버텨내려면 사실 분석이 잘되어있는 상태에서 믿음이 없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항상 공부해봐야한다라고 강조하는 겁니다.


저는 그래서 에스티팜에 대해 말할 때도 단타분들 물론 알아서 잘하시겠지만 장투로 들어오시는 분들은

공부를 해보시고 믿음이 가시면 가져가시는거고 해봤는데 아니다싶으면 빠르게 정리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또 많이 하신 질문들이 종목분석을 어떻게했는지, 멘탈관리는 어떻게하는지, 바이오는 왜 관심을 가지게되었고 왜 그중에 에스티팜인지 정도 있네요.

하나하나 답변드리겠습니다.


일단 전 종목분석은 업계 전반적으로 분석하면서 시작합니다. 에스티팜의 경우는 cmo가 무엇이고, 올리고는 어떤 영역이고 이런 내용부터요.

그리고 mrna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이나 어떤 장점을 가지는지 이러한 내용들 즉 진행하는 사업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일단 업계에 대한 분석 그 이후는 경쟁사에 대한 분석을 합니다. 그 이후에는 에스티팜 한 종목만 놓고 분석했는데 사실 이 부분은 종목by종목입니다.

무슨말이냐면 너무 작은 동전주나 시총이 작은 기업은 내용 찾기가 어렵습니다.

반면에 에스티팜정도면 꽤 큰편에 속하는 종목인지라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정보찾기가 쉽습니다.

무엇보다도 IR을 많이해주는 기업을 고른다면 더욱 정보찾기는 쉬워집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한종목 분석했습니다.


멘탈관리의 경우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맞는 사람이있고 안맞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항상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어차피 지금 당장 필요한 돈도 아니고 350으로 시작해서 불린돈이니 지금 번거 다 날려도 상관없다. 라는 마인드로 주식합니다.

이건 그만큼 제가 투자하고 있는 종목을 믿기때문이기도하고 하락에 신경쓰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공포에 사서 환호에 팔라는 말을 항상 생각하고는 합니다. 연초에 에스티팜 조정받을 때 주갤 여론을 보면서 공포다 싶을 때 전 추매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역시 이 말은 항상 맞더라구요.

또 주식은 내가 욕심을 내려놓았을 때 잘가는 것 같습니다. 내가 생각하는건 남들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큰손들은 절대 우리가 돈 쉽게 벌게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주식으로 절대 돈 쉽게 먹겠다라고 생각하고 주식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이오에 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여쭤보셨는데 바이오에 제가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전 여러종목 보다가 괜찮아보이는 종목 잡고 분석하는데 그게 돌고돌다가 바이오에서 하나 얻어걸린 것 뿐입니다.

그 중에 에스티팜이였던 이유는 올리고 영역 공급자 우위인게 너무 매력적이였고 mrna에 대해 공부해보면서 더욱 확신을 가지고 비중을 늘린겁니다.


제가 주갤하면서 가장많이 보는 말이 "에스티팜 ㅈ소기업이라서 이것도 안된다 저것도 안된다 작전주"다 이런말 많이 보는 것 같은데 진짜 한심합니다.

가치투자를 하려면 다 오른 종목을 사는게 아니라 비전이 있는 작은 종목을 사서 회사커가는걸 같이 지켜보는 겁니다.

삼바는 처음부터 대기업이였나요? 셀트도 처음부터 이정도 시총이였나요?라고 역으로 묻고싶네요.


나름 질문하셨던 내용 대답해본다고 한건데 답변이 잘되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더 궁금한 내용은 댓글에 남기면 답변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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